명문팀에 가는 것도 팬들이 바라는 것일지 모르지만

팬들이 진정으로 바라는 것은 어느 팀에서든 많은 경기에서 멋진 활약을 보여주고

해외에서 좋은 평가를 받는 선수가 아닐까 합니다.

격려와 칭찬으로 선수에게 힘이되는 성숙한 팬의 모습으로 응원합시다!!

 

'손흥민 숭배' 맨유와 첼시, 영입 경쟁 돌입?
'손세이셔널' 손흥민(21, 함부르크SV)의 주가가 그야말로 천정부지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도 손흥민을 그냥 두지 않을 것 같다. 

영국 미러는 17일(한국시간) '손 숭배자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첼시가 함부르크 스타 손흥민을 동시에 원하고 있다'는 제목의 기사를 실었다. 이에 따르면 맨유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직접적인 관심을 나타내고 있으며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와 비교하고 있다. 특히 사진과 함께 손흥민의 경기 모습을 편집한 동영상까지 함께 실어 비중을 높였다. 

이 신문은 선데이 피플을 인용, "맨유와 첼시가 손흥민 영입을 두고 정면충돌할까"라면서 "분데스리가의 떠오르는 한국인 스타" 손흥민을 자매지 선데이 피플을 인용해 조명했다. 기사에 따르면 알렉스 퍼거슨 맨유 감독의 스카우트들은 이번 여름 약 1000만 파운드(약 168억 원)에 이적할 것으로 보이는 흥미로운 젊은 공격수 손흥민을 보기 위해 함부르크로 갔다. 




 

라파엘 베니테스 감독의 첼시 역시 이 아시안 아이돌을 그들의 스쿼드에 포함시키고 싶어하고 있다고. 심지어 눈부신 기술과 득점력을 보이고 있어 호날두와 비교되고 있다고 소개했다. 한국대표팀 20살 선수는 데뷔 후 3시즌을 보내고 있다고 설명을 곁들이기도 했다. 

토르스텐 핑크 함부르크 감독은 이미 손흥민의 다재다능함에 의존하고 있다. 손흥민은 유럽 최고의 리그 중 하나에서 3경기 중 한 경기를 넣고 있다. 또 손흥민은 전방 어디에서도 플레이가 가능하다. 공격형 미드필드도 가능하다. 180cm가 훌쩍 넘는 키 등 신체적인 부분에서도 합격점을 매겼다. 


특히 퍼거슨 감독은 맨유의 톱 스카우트들을 보내 손흥민을 보게 했다. 그리고 스쿼드에 알맞은 포지션을 찾았다. 게다가 올드 트래퍼드의 상업적인 부분에서도 어필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첼시 역시 극동 아시아 출신인 손흥민의 매력에 주목하고 있다. 계속 좋아진다면 앞으로 쉽게 엄청난 선수가 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로만 아브라모비치 첼시 구단주는 수익성이 좋은 시장을 그냥 넘기지 않았다. 바로 이런 점이 첼시가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서 손흥민의 능력에 주목하게 만들고 있다는 것이다. 

2014년 여름까지 함부르크와 계약된 손흥민이다. 재정적인 어려움에 부딪힌 함부르크지만 고위층 역시 손흥민과의 재계약을 원하고 있다. 과연 손흥민의 선택은 무엇일지 궁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