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탕까스님께 야릇한 이야기 하나...
바탕가스님 쪽지보고 얼른 [내경험담] 게시판으로 가서 깜뽀님 사진 클릭하고
파하하하하하하하하!!
웃다가 사장님한테"야 너 필고 그만 안해?!!! 엉?!!!!" 하고 욕먹었습니다.
14년째 살아오면서 MRT, LRT, 버스, 지프니, 트라이시클 같은건 쳐다 보지도 않고 살던 저
였습니다. 사업 망하고 방황하다가 직장 들어가 보니 어쩔 수 없이 대중교통을 사용하게 되
더라고요. 택시를 타고 왔다 갔다 했다간 한달에 교통비만 2만4천 패소 나오겠더라고요.
지금은 매일 매일 기쁜마음으로 작은 이야기들을 만들어가면 잘 타고 다니고 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MRT
어느날 MRT 를 탔는데 앞에 머리가 찰랑 거리는 이쁜 아가씨가 서 있었습니다.
'난 삐노이 처럼 뚫어지게 안 쳐다 볼꺼야!' 라고 생각했지만 자꾸 눈이 가는건 어쩔 수없는 일
이라고나 할까...
"아 나도 결국 이런 남자 인건가?"
싶더군요. 저 뿐만 아니라 다른 많은 피노이들이 사방에서 쳐다보는데 가끔 MRT 타다 보면 이
리도 이쁜 처자를 볼때가 있습니다.
'오 감사합니다~ 힘든 내 생활의 작은 축복을 주시다니..' 그렇게 다음역에 도착하고 갑자기 밀
려 들어오는 사람들...
그렇게 그렇게 사람들에게 밀려 저는 어쩔 수 없이!! 정말 진심으로 맹세컨데 본인의 의사와는
절대로 상관없이 아가씨 뒤에 딱 밀착 되었습니다.
"아~ 흥~"
짧은 숨소리....
'오 주여 왜 제게 이런 감사하고 아름다운 스토리를 내려주셔서 이리도 가슴뛰게 하시옵니까..'
'오 주여 나의 마음이~♪ 주께로 정해 졌으니~♡ 하트 뿅뿅~'
하지만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진심으로 정말 한치의 거짓말도 없이 정말로 깨끗하고 순수한~ 열정의 사나이에 맑은 영혼의
저 (믿어주세요!!! 쫌!!) 임에도 불구 제 친구의 거샌 항의는 점점 거세지고 있었습니다.
어쩌면!! 그리도 머리속의 생각은 맑고 깨끗함에도 불구하고 제 친구는 왜 그러는지!! (그러지
말고 좀 믿어주세요!!)
급한 마음에 급한 처방을!! 내립니다.
'동에 물과 백두사니 마르고 닳도록 하느니미
보우하사 우리 나라만세!! '
급처방 애국가로 정신을 돌리고 있는데 제가 그분의 엉덩이에 너무 이상한 분위기로 딱 달라 붙어
있고 또 자꾸만 앞에서 왜그리 움직이시는지 도저희 안되겠다 싶어서 몸을 옆으로 힘들게 돌립니
다. 근데 돌아가면서 제 오른손이 레고블럭 끼워맞추기 처럼 엉덩이 사이에 딱~ 하고 들어갈때쯤
"아~ 흥~" 하는 소리를 한번더 들어야 했고 저는 어떤 나이좀 있으신분 엉덩이에 밀착이 되었습니
다. "아노~!" 아저씨가 움직이진 못하지만 상당히 불쾌 하신듯 고개를 급히 돌려 저를 확인하려 하
셨는데......
그 상황은.... 마치...
네 맞습니다. 저는 남자를 밝히는 영락없는 변퇴로 보였을껍니다. 그 아저씨 얼마가 기분이 구렸
을까요. 얼굴은 붉어지고 몸은 안 움직이고 오른손은 아가씨 엉덩이에서 어쩔줄 모르고...
흥분을 오른쪽으로 받아 왼쪽으로 분출되는 듯한...
아저씨가 노여워 하는 상황이라고 해야 하나 ;;;;
그날따라 왜그리 애국가도 안 먹히던지....
꿈틀거리면 꿈틀거릴 수록 저는 변퇴가 되어 가고 있었습니다. 그순간 아가씨가 몸을 힘겹게 내쪽
으로 돌렸습니다.
뭘까요 이 개같은 느낌.....
왜 제 오른손에 막대기가 잡히는;;;;;;;;;;
다음은 여러분 상상에 맡기겠습니다.
애국가?! 그런거 다 필요 없습니다.
AI ans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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