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에 재진님의 글을 읽고 나름 대로의 생각을  적어 봅니다.

 

저도 저는 직업 특성상 복잡한 디비소리아를 자주 갑니다.

 

마침 운전기사를 휴가 보내고 직접 운전해 가다보니 헷갈리다군요.

 

어찌하다보니 디비소리아 넘어가는 다리에서 차선위반을 하였답니다(이곳 상습 단속 구역)

 

mmda가 잡으면서 하는말 어디가니? 따갈로그어 할줄 아니?... 

 

디비소리아간다. 따갈로그어 쪼까 한다...하니...따갈로그로 따갈따갈...무지 빠르게..(이런 방면에 대가리는 잘돌아가는지

 

테스트를 하더군요) 아....난감... 야~!! 걍 잉글리쉬해라~~!!

 

벌금 2000페소 라더군요. 다시한번 묻습니다 얼마??....... 투 따우쟌~~~~~`

 

저는 차옆에 있는 수첩과 볼펜을 집어 듭니다.

 

"너 분명히 투따우잔 이렸다? 오케이 줄꼐 하지만 너의 이름과 부서를 말해달라" 하였더니...

 

전광 석화처럼 썰~~!! 디비소리아 가신다고 하셨죠?....  캄보이 해 준단다....헐~~

 

네가 캄보이 안해줘도 잘 갈테니 투따우잔 받고 이름 부서 말해달라고 제차 말하니...

 

아주 환한 웃음을 지으며 썰~!! 테이크 케어 뽀~~ 하며 도망치듯 사라진다.

 

이놈들은 무조건 걸리면 2000페소라고 합니다.( 아무래도 MMDA 나.경찰서에서 교육 시키는 듯...협정가 인듯 합니다^^)

 

이곳에 살면서 5~6 번정도 걸렸지만 대부분 이방법을 쓰시면 적은돈 으로도 해결 하실수 있으며

 

또하나의 방법은 외출시 지갑에 100페소 또는 200페소만 넣고는 협상할때 지갑을 까보이며 이것밖에 가진게 없다 하면..

 

그거라도 먹으려고 협상이 들어 옵니다.

 

돈 2000페소가 문제가 아니라 ....

 

자기들 딴에는 대가리 잘 굴려서 사기를 친다 하지만... 

 

외국인들도 자기네 수준으로 보고 사기를 친다는 자체가 너무도 화가 납니다.

 

차라리 길거리에 돈을 버리면 버렸지.

 

2000페소 턴 후에 낄낄대며 "바보같은 한국인 ㅋㅋㅋ..." 이러는 모습을 상상 하면 치가 떨립니다.

 

교민 여러분.

 

절대 삥 뜯기지마세요. 자존심 문제 입니다...!!!

 

보다 우선은 법규먼저 지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