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사장

욕심이 많고 한층한층 쌓아 올라가는 기본에 대해서 아무 생각이 없다.

그냥 되면 되는거다.  어떤 전략으로 어떤 매카니즘으로 왜?,  이유는 ?

등에 대해 아무런 생악이 없다.

아군과 적군이 누구인지 잘 판단을 못한다.

자기에게 좋은 소리하면 아군, 싫은 소리하면 적군이다.

실제로는  그반대일 경우가 많다.  

그리고 상대를 볼때 저사람의 어떤 부분이 내게 절실히 필요한가를 보지않는다.

저사람을 어떻게 내가 가려운 부분만 긁게 만들까 하는 생각은 잘한다.

술한잔 하면서 .... 당장은 가려운곳을 긁게 만들겠지만 그도 생각이 잇는지라

핵심에 대한 조언은 서로 하지않는다.

그외에 자기가 진실로 필요한 핵심에 대해 묻고자 하는 의지가 없어 보였다.

아마도 그도 잘못될 경우에 대해 대비는 하지만 상대들도 만만찮다.  

 

어느저녁 키가 훤칠하고 영화배우급의 인물이 찾아왔다. 안산공단의 중소기업사장이라고 한다.

생긴 모습자체가 일반인 풍이 아니고 귀족풍이다.  부친으로부터 회사를 물려받았다고 한다.

회사가 위태롭다.  김사장이  삼억을 주면 생산물량의 일부를 주겟다고 이사장에게 얘기하니

회사가 풍전 등화니 이거라도 해서 회생하고자 하는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왔는데

며칠 고민고민하다가  결국포기했다.  그외에 이런경우가 많다.

즉 현금이오가는데 상대도 어수룩하지않다는 얘기다.

 

김사장 자기도 삼억 펀딩 받은 돈을 구미의 박사장에게  영업권 구매를 위해 줘버렸다.

박사장은 미국에서 기술개발비를 일부 보전 받았다고 한다.

구미 박사장은 독실한 크리스챤이나 빚이 많다.

이리저리 이건이 잘되면 그깥 몇억 이 문제냐 하고 여기저기 돈을 많이 빌렸다.

기술 개발은 친구에게 시켰고 친구에게는  한푼도 주지 않았다.

친구에게는 단지 술만 잔뜩사줬다. 입막음으로 ..........

사장이면서도 사짜라고 본다. 아주 치사한 놈이다. 

 

코스닥 상장사 사장 ...

ks 마크다....  삼성출신에 사람이 젊잖다.

재산이 한 60억 된다고 한다.  아마 주식평가액이라고 보인다.

그중에 한 20억을 날렸다.

왜 미국에 지사도 있고 한데  사실진위여부에 신경을 안썻는지 알수 없다.

인력과 돈이 있으니  뒷조사를 하면 대충은 나올텐데 전혀 그런 조사를 한흔적이 없다.

그런데 한마디로 신사다.. 아니면 창피해서 그런지 당하고 나서 꺠끗히 아무말도 안하고 덮었다.

 

미국 최사장 권부사장 이친구들과 한번 통화한적이 잇다.  

그때는 사짜라고 생각하지 몼했는데  목소리가 뭐이래 양아치 같애 라고 혼자 생각했다.

심리전의 고수들이다. 물론 상대가 돈을 보고 달려드는 헛점을 가진 부나방이긴하지만 

과거에도 많은 실전을 치룬 대가들이라고 보인다.  2년 3년을 준비해 한탕하는 

소설가 같은 시나리오를  만들어  작업한 놈들이다.

약 10페이지에 이르는 그 어려운 영문계약서를 어디서 누구에게 만들었는지 정말 대단하다고 본다.

거기에 사인한 미국인도 실제 그회사에 다니는 사람도 실존 인물이다/.

내가 하도 궁금해서 구글과 페이스북으로 찾아냈다.

이메일을 한번 때려볼까 하다가 잘못되면 일이 잘굴러가지 않는 책임을 내가 다 뒤집어

쓸까봐 그냥 혼자만 알고 잇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