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벨트에 가면 바끌라 중에 프라이드 강한 바끌라 한명 있습니다.

( 아마 몸파는 바끌라 인듯해요, 항상 그린벨트에 있더라구요...)

아마 회원님들도 오며가며 보셨을거라 생각 합니다.

그 프라이드 강한 바끌라에 관한 에피소드 입니다.

어느날 아는동생하고 둘이 커피빈에서 커피를 마시던 중에 동생은 이쁜 바끌라 첨보는 지라 

 

"형 저사람 게이야?" (너무 이뻐서 여잔지 남잔지 ㅡㅡ;)

이렇게 저한테 묻더라구요.

저는 순간  "한국말로 해~!" (한국말로 게이가 뭐지? 흠... 뭘까요... 내시? 마땅히 안떠오르네요 ㅋ)

그랬더니 본인도 그사람이 알아 들었나 싶어 다시 

"남잔가? 여잔가?" 이렇게 물어서 

"우리는 저런 사람들을 철수라고 불러" 라고 했죠...

 

잠시후 그 바끌라 저희쪽으로 오더니...

 

"나 여자! 남자 아냐!" (중성적인 굵직한 여성 목소리로)

이렇게 말하면서 바끌라 무리들 전체가 우리를 보고 웃더군요 ㅡㅡ;;;

순간 웁스~ 아 쪽팔려 ㅋㅋㅋㅋ

 

아 그린벨트도 마음놓고 한국말 쓸 수 있는 안전지대가 아닌가 봅니다 ㅎㅎㅎ

근데 여기서 잠깐... 바끌라가 어떻게 한국말을 배웠지???

범인 나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