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본곳과 살고있는곳, 아는것들을 서로 정보 공유해요, 새로 정착하시는분들 이사를 생각하시는분들께 도움이 되길 바래요.

엉덩이가 가벼워서 한곳에 오래 못있어서 이사를 자주가거든요, 그래서 우선은 경험을 토대로 얘기해보려해요.

마카티: 개인적으로 한인이 살기에 가장 좋은곳.

장점: 여러 한인 식당등 편의시설이 많다. 필리핀 경제 중심지이며, 집값은 콘도 빌리지 퀄리티에 따라 천차만별.

단점: 차가 자주 막힌다. (물론 필리핀 전체의 단점)

락웰: 마카티에 속해있어야 하지만, 락웰은 특수한 동네라서 따로 빼봄.

장점: 필리핀 치곤 좋은 공기와(지프니,트라이시클이 없기때문) 훌륭한 주변환경 콘도시설이 장점.

단점: 집값이 비싸다.

올티가스: 한인 어학원, 전화영어가 많이 있는 .

장점: 찾아보면 가격대비 훌륭한 콘도들이 많다. 한인이 많으며 치안도 괜찮은 . 한인 편의시설도 괜찮은

단점: 아마 필리핀에서 가장 차가 잘막히는 동네가 아닌가 싶다. 특히 퇴근시간이나 출근시간엔 지옥

퀘죤/빠라냐케 : 한인 학생들이나 아이와 조기유학온 가정이 많다.

장점: 집값이 싸다

단점: 치안이 타지역에 비해 별로인 편이며, 더러운 동네가 많다. 한인편의시설은 부족

 

 

보니파시오: 필리핀의 신도시.

장점: 한인을 위한 편의시설은 그다지 없지만 매우 우수한편, 공원도 좋고, 마닐라내에서 가장 공기가 좋은 곳이다.

단점: 집값이 비싸다.

 

 

이스트우드: 올티가스와 퀘죤 사이에 있는 작은 동네

장점 : 없다.

단점 : 내가 살아본곳중 최악이다. 콘도는 밖에서 보면 새것같지만 안에는 벌레가 득실한곳도 많으며, 차도 엄청 막히는 동네. 편의시설은 좋아 보이나 실제로는 할게 없으며, 근처에 한인식당이라고는 한둘 있는데 맛은 최악이다. 부동산 거품도 심하며, 가격대비 최악이라고 감히 말할수 있다. 타지역으로 나가기도 불편한 입지조건. 게다가 주말엔 한국의 홍대처럼 변하며, 엄청난 소음을 감수해야한다. 값이 반값으로 떨어져도 쳐다보지도 않을 .

 

*P.S구할때 가장 중요한것은 위치이며 2번째도 위치, 3번째도 위치라는 말이 있다.

말은 정체가 심한 필리핀에서는 더욱 중요하며, 집값 아끼려다 피해를 보는 사람을 여럿 왔다.

좋고 전한곳에 사는게 돈과 건강을 아끼는거라는걸 조언해주고 싶다. 우리는 외국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