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 필리핀 부족 축출 위해 총공격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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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알라룸푸르 dpa·신화=연합뉴스)
말레이시아가 3주째 동부 사바주(州) 지역에서 점거 농성을 벌이고 있는 필리핀 이슬람 부족에 대해 5일(현지시간) 전투기와 지상군 등을 동원한 총공격을 개시했다.
나집 라작 말레이시아 총리는 이날 오전 7시부터 보안군이 사바주 라하드 다투 지역을 점거 중인 200여명의 술루족에 대한 공격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라작 총리는 성명에서 그동안 당국이 유혈 사태를 막기 위해 노력했으나 "정부는 국민들이 요구하는 국가의 존엄성과 자주권을 지켜내기 위한 조처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스마일 오마르 경찰서장은 군과 경찰이 이날 공격을 주도했으며 전투기와 대포, 지상군이 총동원됐다고 설명했다.
오마르 서장은 현재 공습은 멈췄고, 지상군이 마을 안으로 투입된 상태라고 전했다.
그는 "침입자들의 인명 피해 규모는 확인되지 않았으며 우리 측은 사망자가 없다"고 덧붙였다.
라하드 다투 지역에서는 지난달 9일부터 술루족이 사바 지역에 대한 소유권을 주장하며 무장한 채 점거 농성을 벌여왔다.
특히 양측 간 충돌 사태로 술루족 19명과 말레이시아 경찰 8명이 숨지는 등 유혈 사태가 발생하자 말레이시아 내부에서는 강경 진압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진 바 있다.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2013/03/05 15:08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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