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다 한인 체육대회 참가하여 운동자체도 즐기고

주최측에서 나오는 사전준비자금으로 풍성한 각종 음식과 먹거리들도 좋고요

나누는 정이나  만나는 한인들 대면하는 반가움에 나이를 안따지고 즐거움으로 참석합니다.

매년마다 마지막 나누어 주는 라플은 혼잡하고 거추장 스러워 때로 추첨도 안보고 집으로 가는데

 

어제는 연예인들이 사회를 하면서 즐겁게 라플을 진행하는데 아주 좋았습니다.

다른해 보다 선물이 너무 풍성한듯 하고요 받는이는 예상외에 큰 선물에 아주 기뻤을 겁니다.

 

아이들 보물 찿기에도 대형 자전거가 주어지기도 하고

사회자가 인도하는데로 춤장기 보이고 받아가는 자전거 각 한대씩(8대)

장기자랑에 일등한 사람은 왕복항공권 ,,,팀원 전체는 종합선물체트 하나씩 (아주 고급 선물세트)

 

라풀은 대형 냉장고부터

최고급 벽걸이 티비 여러대

최신형 돈보관하는 금고

왕복항공권과 라면 박스 , 소주 박스(때로 한사람이 라면 5박스. 소주 2박스 받기도 하고)

 

수십개되는 라플인데 내 주변분 40 명은 한사람도 당첨이 안되었고요

50세 넘는 사람들 재기차기에서 3등으로 뽑혀서 라면 한박스  상품으로 받았고요....라플은 복이 없네요 ㅎㅎㅎ

 

최근에 가장 좋아보이는 기념 타올을 한장씩 나누어 주더군요

새로 취임한 윤만영 재필리핀 대한 체육회 회장이 선물하는듯 하고요

 

티비에서 자주보던 강성범, 조영구 연예인이 축하공연과 경품 추천을 하면서

즐거움도 더했고 질서정연한 모습이 마지막까지 이뤄진듯 하고요

====종합순위가 맞는지======확실하지 않지만

종합 1등 6만페소는  마닐라 남부 한인회가

         2등  5만페소는 마닐라 북부한인회가

         3등 4만페소는 2년 연속하던 우리 남부루손팀이 빼앗기고 마닐라 동부한인회가 가져 간듯 합니다

응원상도 마닐라 북부지역이(퀘죤,불라칸,칼라우칸) 당첨되 3만페소 가져갔는데...

응원은 우리들이 징 북등 가져가서 잘했는데,,,,마닐라북부가 바로 우리 옆자리에서 ,,우리응원팀 불러가서

응원을 도와주어 (어느 한분이 응원상 받으면 상금은 너희들 줄께하여 학생들이 미친듯 응원하엿는데...)

 

수상식 뒤에는 다 흩어져 버리고

또 실망하는 학생 응원팀에게 나의말은  _ 야 그걸믿어 응원할때 흥 돋우려고 그러지 정말 돈 주겠니_

잊어버려 하고 ,,,아이들 달래며 돌아올때 삼성전자회사가 있는 수원갈비에서 저녁을 먹으며 ,,,,수고했다

 

2년 연속 3등하였는데,,,이번엔 4등으로 ,,,아쉬운 4만페소를 놓쳣네요 ㅎㅎㅎ

 

하루 즐거움이 있었고요,,,만나본 많은 지인들이 좋았고요,,,넘치는 먹거리들이 좋았고요

무료로 가족 사진을 찍어주어 좋았고요 ,,,재기차기하여 라면 한박스 타니 좋았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