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필고 www.philgo.com 환상의 나라 필리핀

 

동두천 난투극은 한국인이 미군을 오해해 일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경기 동두천경찰서는 3월 16일 오전 미군 B씨 등을 흉기로 찔러 부상당하게 한 혐의로 체포된 A(33)씨가 오해로 빚어진 시비 끝에 흉기 사용까지 하게 된 것이라고 밝혔다.

myzmi0lk.wnp

경찰에 따르면 당초 이 사건은 B씨 등이 A씨 등을 흉기로 위협하자 A씨가 흉기를 빼앗아 B씨 등을 부상당하게 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실상은 이와 달랐다.

거리를 지나던 B씨 등 미군들이 술에 취한 필리핀 여성을 부축해줬는데 이를 본 여성의 남편 C(28)씨가 아내를 성추행한 것으로 오해했고 이에 시비가 붙자 C씨의 지인인 A씨가 다툼에 끼어든 것이었다.

C씨는 차에서 흉기와 방망이를 들고 왔고 A씨는 시비 끝에 B씨 등 미군 4명에게 집단구타 당하자 C씨의 흉기를 빼앗은 뒤 마구 휘둘렀다. 이 과정에서 B씨 등 3명이 흉기에 찔렸고 그 중 B씨는 배를 찔려 한때 중태에 빠졌다.

B씨 등은 영내에서 술을 마신 뒤 다시 부대 밖에서 술을 더 마시려 거리로 나섰다가 이같은 사건에 연루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A씨에 대해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는 한편 흉기의 주인 C씨와 A씨를 집단구타한 혐의를 받고 있는 B씨 등 미군 4명을 불구속 입건, 미 헌병대에 신병을 인계했다.

 

필고 www.philgo.com

환상의 나라 필리핀, 그 모든 것을 담았습니다.

필리핀여행 부터 시작하여 항공, 여권, 비자, 어학연수, 골프, 필리핀생활을 비롯 마닐라, 세부, 앙헬레스, 바기오, 일로일로, 보라카이 등의 지역 정보 및 한국인이 알아야 할 필리핀에 관한 다양한 정보를 다루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