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 며칠 내내 마음이 않좋구.....가슴이 시리고....

사람한테 받은 상처는 치유하기가 힘든가봐요..... 그냥 보여지는데로 다 믿으면 정말 안되는건가봐요.....

낮에는 친구랑 카톡으로 빈 가슴을 달래 보는데..... 밤엔 그럴 수도 없고....

외국에 사니까 이럴땐 참 난감하네요.....

글 보면 다들 열심히 사시는거 같은데 나는 뭐하고 있나 싶기도 하고 .... 우울증 증세 일까요?

편두통도 심해서 잠도 잘 못자고, 세상사는거 다 귀찮아 지고 그러는데 .....

그래도 오늘 자고 나면 내일은 좋아지겠죠? 

들어 주는 사람 없어도 넉두리라도 하면 좀 나아질까 해서 .... 주절주절 남겨요^^

필고님들은 좋은 잠, 좋은 날 보내시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