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닐라 뎅기열 주의보…175명 발병, 5명 사망
출처 : 필고 www.philgo.com 환상의 나라 필리핀
"모기 조심…고열·살갗통 증상 땐 즉시 병원으로"
"고열, 살갗통 등 증상을 보이는 뎅기열에 걸리면 귀국해 치료받기보다 지체 없이 치료 노하우가 풍부한 현지 병원을 찾는 게 현명합니다."
필리핀에서 최근 뎅기열 환자가 급증해 이달 초에만 5명이 숨진 것으로 밝혀져 현지 동포, 주재원, 여행객 등의 주의가 요망된다.
동포신문인 마닐라 서울은 25일 필리핀 보건부 통계를 인용해 지난 3∼9일 메트로 마닐라(마닐라, 케손 등으로 이뤄진 수도권)에서 최소 175명이 감염됐다고 전했다.
올들어 메트로 마닐라의 뎅기열 발병 건수는 1천537건으로 케손이 265건으로 가장 많고, 인구 대비 최고 발병률을 보인 곳은 파사이였다. 전체 환자 가운데 45%는 15∼49세로 나타났다.
지난 2002∼2009년 마닐라에서 한국병원을 운영한 천안 화인메트로 병원의 김병선 응급의학과장은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몸살 기운에 복통, 피부통이 수반되면 약국 대신 병원으로 가야 한다"며 "감염 판정을 받았을 때는 서둘러 귀국하려 애쓰지 말고 뎅기열 등 전염병 치료 노하우가 축적된 현지 병원에서 치료받는 게 좋다"고 조언했다.
김 과장에 따르면 뎅기열은 1∼4월에 기승을 부린다. 한번 걸린 사람이 또 걸릴 수 있는 만큼 모기에 물리지 않는 게 최선이다.
또 40℃ 가까운 고열에다가 관절·근육이 아닌 살갗통이 있으면 의사 처방 없이는 해열제를 먹지 말아야 한다. 뎅기열은 병을 악화시킬 수 있다.
뎅기열 바이러스는 혈소판을 파괴하고, 심하면 혈소판 감소에 따른 내출혈 다발성 합병증으로 사망에 이르게 한다.
몸살로 오인해 혈소판 감소를 유발하는 아스피린 계열 해열제를 복용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그 대신 파라세타몰 성분이 있는 펜잘 계열의 해열 진통제를 써야 한다.
최근 필리핀에서 인기 관광지로 부상한 팔라완에서는 3∼5월 주로 산속에서 기생하는 말라리아모기도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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