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대접 대신 두부
택시 일을 하다 보면 이런저런 사람들을 많이 만납니다.
어런저런 부탁을 하는 분도 많습니다.
얼마전 앙헬레스를 자주 들르시는 단골 손님이 여행일정을 마치고 한국으로 돌아가시면서
건물을 지을 땅을 알아봐 달라 하십니다.
(왜 필리핀을 들르는 사람들은 사업구상이 많으실까요?)
몇군데 부동산을 들르다 코리아 타운의 부동산도 방문합니다.
역시 다른 동네 부동산 보다 가격이 높습니다.
부동산 사장님 차를 타고 여러 부지 사진을 찍으러 다닙니다.
예쁜 비서도 같이 타서 내내 즐겁습니다.
사장님이 토푸를 매우 좋아하셔서 거의 매일 토푸를 즐기신다는 대화도 나눕니다.
주위 친구들이 토푸 이야기를 하면 전 매번 트집을 잡아 한국에선 두부라고 정정을 해줍니다.
이번에도 입이 근질거리나 근엄해보이기 위해 참습니다.
투어를 마치고 사무실에서 커피 한잔 마시면서 오늘 미팅을 마무리 하자 하십니다.
전 커피를 마시지 않으니 물만 한잔 달라 합니다.
미팅을 마무리 하려는데 비서가 들어와 부동산 사장님과 제게 접시를 내밉니다.
하얀 작은 접시에 하얀 두부 반모씩이 담겨 있습니다.
사장님도 두부를 좋아하고 한국사람들도 두부를 좋아한다하여 커피대신 방금 한국마트에서 두부를 사왔다 합니다.
전 다음 약속일정이 빠듯하다며 얼른 일어나 나옵니다.
거기서 두부 반모를 어떻게 먹을까요..........................양념장도 없이...........
AI answer
Lorem ipsum dolor sit amet consectetur adipisicing elit. Aliquid pariatur, ipsum similique veniam. Quisquam, quod. Quisquam, quod. Quisquam, quod. Quisquam, quod. Quisquam, quod. Quisquam, quod. and the drug lord.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