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빵집 문여는데가 있을까여???

동네마다 틀리겠지만,,, 판데마닐라는 문을 열었습니다. 님이 사시는 동네는 아니구요. 그리고 케잌은 팔지를 않습니다. 몰안에 입점한 가게가 아니면, 레드리본을 한번 찾아보시는게.... www.redribbonbakeshop.com.ph 배달도 됩니다. 케잌 먹을만 합니다.

빤데마닐라 빵집은 1년365일 휴일이 없는 빵집이죠. 크리스마스 시즌에는 가난한 사람들을 위한 빵 무료로 나눠주기 봉사도 하고 필리핀에서는 전통 빵으로는 하이브랜드 제빵입니다. 이 빵집에서 나오는 빵중에 필리핀 사람들이 가장 즐겨먹는 빤데살" 요게 아주 일품이지요. 다른 로컬 빵집에 비해 모든 빵값이 비싼편입니다. 필리핀 사람들중에서도 돈좀 있는 사람들이 주로 이용하는 빵집입니다. 그런데 우리 한국인 입맛에는 사실상 별로입니다. 아침에 커피 한잔과 곁들여서 먹을수 있는 빤데살 말고는 다른 빵은 한국인과는 잘 안맞는것 같아요. 한국인들의 입맛이 어디 보통수준 이래야 말이죠. 한국인 입맛에 맞으려면 최소한 브레드토크 빵집이나 뚜레쥬르 같은 빵집이나 가야 맞지요. 하지만 70년대, 80년대 향수를 아는 나이드신 분들에게는 필리핀에서도 허름한 동네 로컬 빵집에 가도 값싸고 먹을만한 빵이 더러 있습니다. 30년전, 40년전의 한국에서 먹던 빵들과 비슷한 빵들이 동네 빵집에서 구워 나오고 있으니까요. 그나저나 어제와 오늘은 홀리위크데이라고 동네 빵집들도 문여는 곳이 거의 없네요.

한국에서 먹던 빵생각이 저도 절실 하네요 빵을 그닷 좋아하지 않았는데여 너무 먹구 싶네요

Pan de Manila가 문을 엽니다. 여기 빤데살이 기가 막히지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