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글이 사업주님께 혹여 피해가 갈지 모르겠지만,

어쩔수 없이 올립니다..

어제 늦은 저녁 몇분 지인과 함께

식사와 소주 한잔 할곳 찾다..

들어간곳이 알겔레스 골목에 있는 몇해전 티브이 드라마로 유명했던 간판을 보고 들어갔습니다..

이것 저것 주문을 하고 기다리는데

테이블 위로 작은 바퀴벌례가 기어다니더군요

그냥 쫒아 버리고 참았습니다...

반찬과 휴대용 버너가 셋팅되고 잠시후

이번에는 버너에서 한두 마리씩 나오기 시작합니다...

직원을 호출해 바꿔 달라했죠 버너 안에 바퀴벌례가 나온다 하구요...

쏘리 하더니 가져가선

한쪽구석에서 직원 둘이 서서 버너를 켜고 툭툭치니 아마도 많은 수에 바퀴벌례가 나오는듯..

발로 짓이기는 상황이 연출 되더군요...

그리고 다시 더러운 버너를 가져다 주고.

다른 것으로 교체해 봐야 마찮가지다 싶어

그냥 먹기로 하고 주문된 음식을 먹는데...

어디서 나오는지 바퀴벌례가 자꾸 나오더군요..

식욕도 떨어지고 온몸이 근질거리고...

그런데 이번에는 물컹물컹한 시커먼 오이지 속에 바퀴가 있더군요...

직원을 불러 반찬을 가르키며 말하니..

역시 쏘리 하고 가져가곤 그만이더군요...

전 음식에 왠만해서 투정안하는데

정말 비위생적인 식당이였습니다....

그리고 바로 옆테이블 40대로 보이는 한국인 한분이 필여자아이 두명과

거하게 취하셔서 정체 불명의 영어 따갈로그 따글리쉬 그리고 필아이들 한국어까지

무려 4개국어로 대화하는데 도저히 듣고 있을 엄두가 나지 않는 코메디를 하시더군요...

그렇게 빌을 달라하고 계산후 나와....

골목을 따라 올라가니...온통 술집에 한국인들 더러 보이더군요,,,,

조금 올라가니 한국마트가 하나 보여 들어가서 구경겸  음료수라도 사려고 들어가니

바로 한국인 세분과 필여성 세명이들어와...

한 한국인 한명이 역시 술이 취하셔서 콘돔 콘돔 해브만 외치며 카운터 아가씨와

농담을 하더군요 역시 정체 불명의 영어로..ㅎㅎ

 

이제 필생활4개월차 또다른 경험이였습니다....

처음간 식당은 한국인그리고 필여자 이런 커플

그리고 필리핀 현지인 또 중인인도 더러있더군요...

직원도 많고 한데...

아무리 비위생에 익숙한 필이라도 좀 너무한다 싶었습니다...

그리고 거리를 걷는데 정말 취한 한국인 여러분들 많이 눈에 뛰더군요...

이곳에서 장사하는한국인 그리고 방문하는 한국인...

그리 모두 좋은 모습은 아니였습니다...

그렇게 야밤 투어를 마치고 결국 맥도날드에와서 버거를 먹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