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에온지 12년차

처음에 한국에서 손님들이 와서 바닷가를 안내해 달라면 늘 다니던 곳이 민드로 였다.

나중엔 마타붕까이, 나수부, 캐논비치, 아닐라오 ,,,4년전부터는 해수탕으로 모셨다.

민드로 코코비치는 두번 나머지는 사방비치와 화이트비치인데 두군데다 나름대로 특성이 있다.

사방비치는 10년전만해도 빅라구나 스물라구나 지역은 청정 바다로써 2미터만 들어가도

신선한 산호를 살아있는 바다를 부족함 없이 구경한듯 한데 ,,,

해마다 오염에 오염 이젠 좀 멀리들어가서 스노쿨링이라도 해야 싱싱한 살아있는 산호를 구경할 수가 있으니...

스쿠버 가게나 먼곳 배타고 나가서 즐기는것은 사방비치가 더 좋은듯 한데,,,

흠이라면 부둣가에서는 즐길때가 없다는것이고 숙소를 얻은후 걸어서든 배타고든 좀 움직여야

해변의 비치를 즐긴다는것...

 

화이트비치는 배 도착 장소가 바로 비치의 맛을 느끼기에 충분하고

2년전엔 바닷가 정비를 한다고 화이트비치에 바로 배를 정착하지 못하고

먼지역에 배를 정착시키고 셔틀 지프니나 트라이시겔로 무료로 화이트비치까지 데려다 주어 불편햇는데,,,,

이번엔 바로 비치로 도착햇기에 마음의 무거운 짐이 조금 편안해 졌다.

배도 회사가 달라도 한 군데 정착시키고 대기실도 잘은 아니지만 만들어져 있고 ,,,의자 없음 서서 혹은 앉아서 ..

제일 손님들이 많은 12월이나 지금 피노이 방학때는 손님들이 아주 많고

특히 성탄절이나 부활절은 대 성수기이고 ,,,6월이되면 피노이들은 가게 문을 닫는 분들이 많고 ,,,

대신 한국의 방학이라 한국손님들이 즐겨 찿게 된다.

언젠가 성탄절과 부활절 전주간에 비치에 갔다가 방도 겨우 얻은 경험이 있다.

이번 ,,,어제와 오늘에 걸친 여정을 잠깐 소개하고 화이트비치의 달라진 모양도 전하려고 한다.

평일인데 어제 손님들이 그리 많은지 오늘은 더 많이 몰려와 오늘밤에는 방얻기 어려울듯하다.

평일에 이렇게 손님들이 많은것은 민드로 30 차례 다니면서 처음 보는 현상이다.

배가 시간마다 다른회사들이 계속 운행하니 15분에 한대 꼴은 운행하는데 내가 탄 배에 갈때도 150 명정도

올때도 150 명정도 ,,,아예 빈자리가 없이 꽉 짜여들게 앉았다.

15분도 아닌 10 분 전후에 이미 여러대 배가 떠나고 정착하는데도 어찌 그리 손님들이 많은지...

전부터 오랜 역사를 가진 화이트비치에는 한국어른이 하는 한국식당이 가운데 자리 잡고 있었는데

지금도 그자리에 더 아름답게 만들어진듯 ,,,민드로 코리아라는 레스토랑이 있으니 반가왔다.

그리고 조금 더 올라가니 강남식당이란 조그마하고 아담한 것이 새로 생겨져 었었다.

방을 강남 식당 뒷편에 자리를 잡았기에 (보통때 1000 페소면 되는데 이번엔 2000페소씩)...

티비있고 화장실과 샤워있고 내장고 있고 옷 캐비넷 있고,전기로 해 먹든지 숯불로 해먹든 자유이고

우린 모든것 준비하여 갔기에 ,,,저녁 한끼만 강남 식당에서 삼겹살로 먹엇다.

식당 주인이 옛날 필고카페 여행추억이더군요,,,,초면은 아니기에 서로 인사를 나누고 ...

반갑게 대하나 저녁에 밀려드는 손님들로 이야기하고 대화할 시간은 갖지 못했다.

오늘 (6일)은 이곳 지역에서 바로 강남식당 옆옆집에서 노래자랑을 주최 하기에 손님들이 미어진다고...

오늘 아침부터 무대 만들고 깃발들 꽂고 ,,,거의 많은 식당들이 임시 걸상과 테이블을 준비하고 ...

아침에 나오다가 강남식당 주인장 잠시 만나서 인사하니 아무래도 강남식당 팔겟다고 ,,

그리고 한국 들어가서 지낼려고 한다면서 ,,,45만페소 받겟다고 하더군요 왜 장사가 잘되는데 더 하시지 했드니,,,

,나이가 식당은 체질에 안맞고 가만히 있는것은 당신 취향아니라고,,, 장사는 선택미스라고 하더군요 ,,,

가이드만 할걸 괜히 장사에 뛰어던듯 하다고. 화이트비치가 전보다 더 짜임새 있는 비치가 되었더군요.

밤에 많은 가게들이 불꽃쇼도 하고 게이들의 쇼도 하고 노래하는 무희들과 갖가치 유형의 고객 행위가

보기에 흉하지 않게 적은 흥미를 유발시키는듯 하고요...많은 문신파는 가게는 손님들이 득실하고...

전에는 바나나 보트와 요트정도인데 이젠 공중에 띄우는 것도 생기고 또 배로 끌면서 접시같은것도 있고

수중제트기도 운행하고 물론 수노쿨링이나 스쿠버 그리고 동굴탐사를 위한 배타고 가는것이나...

안전을 위해서 여러군데 녹색안전 요원들도 비치해 두고있고 새벽 5시에 바닷가에 가니 모래를 청소하는 분,

쓰레기 치우는 분, 병 줍는 분 다양하게 일하기에 나도 병을 약 100 개정도 줏어 모아다 주엇답니다.

(몇년전 마닐라베이 청소을 위해 한인회에서 수고함)

마닐라 시내라면 병만보면 서로 줏으려고 아우성일텐데 섬이라 그런지 주야간에 빈병 맥주병들이 나딩굴어도

관심을 가지고 줍는이들이 없더군요...

그만큼 부요해서는 아닌데 병 모아도 육지까지가서 넘기는 판로때문 인지 빈명이 ,,,인기없더군요

내 사는곳 이곳 갈람바에는 리아카 끌고 빈명 파세요 하고 다니는데,,,모든 병은 다 돈을 주는데...맥주병이 제일임

오후에 배를 타고 12시에 화이트비치 출발하여 바탕가스 오니 1시50분,,,,

급히 식하려고 파티노지역 삼성전자 있는데 수원갈비 가니 쉬는시간이라고...

옆집 정필이네 집도 쉬는시간이라고 ,,,2시에서 4시까지는 쉬는데 20분 전인데도 안받아주네요

그래서 갈람바 일식집에 오니 그곳도 쉬는 시간이라네요 ,,,,결국 중국계통의 집에서 식사를 하고...

1박2일 행복한 시간인듯 합니다 주변의 많은분들 거의 방학이라 한국으로 돌아가고 남은 8명이 나눈 여행이네요 ,,,

긴글 읽어 주시어 감사합니다^^ 화이트비치에 대한 방문기 입니다.

1,민드로 갈때 배안    2, 민드로에서 바땅까스 올때 배안   3, 강남 식당 2층 사진

4, 밤에 군데군데 가게들이 쇼하는곳에 모인 사람들  5, 민드로 지도 ....사진을 5장 밖에 못싣기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