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어제 발표한 ‘카리톤 클라스룸(푸시카트 교실)’ 정책에 따라 필리핀 교육이 길거리 어린이들과 학교에 다니지 않는 청소년에까지 다가갈 전망이다.

 

필리핀교육부(DepEd)와 사회복지개발부(DSWD)는 2009년 CNN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의 에프렌 페냐플로리다와 손잡고 길거리 가족들의 아동들과 청소년들에게 일반 학생들과 동등한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교육부 루이스트로 장관은 “카리톤 클라스룸’을 통해 길거리 어린이를 포함한 모든 아동에게 동등하게 주어지는 기회이다”라고 말하고 DSWD 솔리만 장관은 ‘이 사업이 교육의 기회를 가지지 못한 어린이들에게는 미래를 위한 한 걸음이 될 것이며 우리 사회를 위한 더 큰 한 걸음이 될 것’이라고 덧붙었다.

 

DSWD와 DepEd는 전통적인 교육방법과 대체 교육방법을 모두 동원해 모든 어린이들이 참여할 수 있는 교육 시스템을 구축하고 아동 한 명도 혜택을 받는 못하는 일이 없도록 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솔리만 장관은 현재 수도권 내에 약 5천 명에서 6천 명 가량의 길거리 어린이들이 있다고 보고하고 1차적으로 3천 명 정도를 교육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페냐플로리다의 푸시카트 교실 대체 교육방안은 CNN이 2009년 그를 유력인사로 지목하면서 탄력을 받게 됐고 그와 뜻을 같이하는 젊은이들로 구성된 다이나믹틴 컴퍼니와 함께 길거리 어린이들에게 읽기 쓰기 등을 가르쳐 왔다.

 

 

필리핀스타 4.18 온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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