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 낮에 저희 사무실에서 가까운거리에 사람들이 웅성웅성 모여있어 보니 젊은 여자가

쓰러져 있었습니다. 헉......

무슨일인지 물어보니 대낮에 현금가지고 걸어 가다가 강도를 당했다고 하더군요

24살 밖에 안된 여자인데 알고보니 저희 사무실 아랫층 머니체인지 직원이었습니다 T.T

돈을 주인한테 갖다줘야해서 걸어서 5분정도 가다가  오토바이 괴한에게 당했다고하네요...

분명 내부인과 짜고 기다렸다가 범행을 저지른거 같습니다.

현금 얼마를 가지고 있었는지 물어보니 9만페소라네요 T.T

저희 직원한테 물어봤습니다. 고작 9만페소때문에 사람을 죽인거냐고? 그랬더니 1000페소를 뺏기위해서도

사람을 죽인다네요....우째........ 너무 놀랐습니다.

아니 더 이해가 안가는건 돈만 뺏으면 되지 왜 죽이기 까지 하는걸까요?

너무 험악하네요....

저희 직원이랑 차타고 가는데 주말이라 그런지 길거리에 일본,한국인 연수생들이 많이 나와있었습니다.

걸어가면서 사진찍고 스마트폰으로 통화하고...그걸 보면서 직원이 얘기하네요...

길거리에서 현지인들은 절대 저렇게 안다닌다고.. 휴대폰도 숨기고 카메라 등 돈이 될만한 것들은 다 가방에 넣고

다니는데 하물며 눈에 띄는 외국인들이 특히 여학생들이 저러고 다니면 위험하다고...

 

항상 조심 또 조심 하면서 살아야겠습니다.

현금은 왠만하면 가지고 다니지 말고 귀중품도 길거리에선 안보이고 꽁꽁 숨겨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