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고육위원회가 매년 5월 발표하는 고등교육원(HEI) 수업료 인상시기에 앞서 공립대학교(SUC)가 등록금 모라토리엄을 발표해 눈길을 끌고 있다.

 

필리핀대공립대학교협의회(PASUC)가 001-2013 결의안을 통해 ‘경제적으로 곤경에 처해있는 학생들과 부모들을 위해 2013년-2014년 한 해 동안 등록금을 동결한다’고 밝히며 이 결의안이 오는 6월부터 적용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로토라스 PASUC회장은 지난 4월 5일 리쿠아난 고등교육위원장이 고등교육원에 체출한 등록금 인상안에 서명하면서도 ‘주의와 함께 배려가 필요함’이라는 조건을 달고 ‘지금은 적절한 시기가 아니다’라는 의견을 피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빠르게는 지난 3월부터 수도권 95개 학교를 포함한 451개의 고등교육원이 5퍼센트 내지 10퍼센트의 인상안을 제출했었다. 그러나 CHED는 HEI가 신청한 이 자료들을 아주 신중하게 검토 중이라고 밝혔으며 이는 로토라스 회장이 특별히 지시한 인상건에 부합한지를 면밀히 볼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기독교교육협회 (ACSCU), 필리핀가톡릭교육기관협회 (PACU), 필리핀대학연합 (CEAP), 필리핀사립학교협의회 (PAPSCU) 및 필리필기술학교연합 (TEVSAPHIL) 등  2000개의 회원 학교를 가지고 있는 사교육연합회(COCOPEA)는 이번 결의안이 사교육장에서는 적용하기 힘들 것이라 주장하며 그 이유로 국립학교는 국고가 학교의 재정을 보조해 주는데 반해 사립학교들은 학생들의 등록금이 수입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마닐라블루틴 4.21 온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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