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의견으로는 한마디로 없다.

 

그러나 꼭 필리핀에 투자하고 싶은 사람이나

꼭 그래야만 할 이유가 있다면?

 

대 규모 상업지역의 빈 땅.

그 것도 규모가 큰 땅이 아닌 작은 땅. 200~ 300 sqm 안밖의 도로 변.

 

이 런 땅을 사서 절대로 건물 짓지 말고 그냥 생 땅으로 임대 주는 것.

주차장이나, 건물 지어서 사용할 사람에게 장기 임대.

주유소 땅 주인처럼. 그 사람 대박난 사람이지요. 10년간 임대료 꼬박 챙기고 나면 주유소가 덤으로....

 

필리핀은 빈부 격차가 심하고 경기가 좋다고 하지만 그냥 소매판매가 영향을 주는 것일 뿐

무슨 큰 생산 시설이나 하이테크 공장, 중공업 공장들이 있는 것도 아니고

무슨 큰 수출 품목이 있는 것도 아니고.....지프니 빼고...^^

그래서 부동산 사면 다시 팔 때에 그 물건을 사 줄 잠재 구매자 층이 너무도 엷다는 것이 문제.

중산층이 거의 없기 때문에......

 

외곽지역에 가 보니 무수히 지은 싸구려 주택들이 즐비한데

그 안에 비어 있는 집들.....

은행 융자 받아서 1 ~ 2년 살면 그게 더 싸니까.... 그렇게 살다가 그냥 버리고 가면 은행 소유로 넘어가는 집들.

건설사는 이미 은행에서 돈 다 받은 터라 염려할 것 없고...

은행은 비싼 이자로 받고 있기 때문에 걱정 없고.

은행 예금금리는 0.1~0.2% 년, 대출 금리는 10% ... 은행이 진짜 도둑놈들. 허가 받은 강도들.

 

콘도는 10년만 지나면 낡아서 빈민촌 처럼 될 것이고

땅은 외국인은 못사니 차명으로 사면 법적 분쟁에 휘말릴 가능성 있고 나중에 되 팔 가능성 희박하고...

 

은퇴자등 투자가 아닌 그냥 생활목적으로 와서 평생 살겠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약간 시골로 가서

넓은 땅 사서 대궐 같은 집짓고 사는 것도 나쁘지는 않지만

인생이란 것이 어디 그렇게 늘 계획대로만 가는 것이 아니라서 갑자기 상황이 생겨

팔아야 한다면 산 값에 되받고 판다는 것은 꿈에도 생각 못할 곳.

 

그래서 그냥 임차료가 좀 아까운 생각이 들기는 하지만

임차해서 살면서 자유롭게 이사할 권리를 누리는 것이 더 좋지 않을까 생각해 보았습니다.

 

큰 집 임차해서 하숙집 하다가 넘기고 가시는 분들이 현명해 보이더군요.

 

심심해서 적은 글이니까 마음 놓고 태클 걸어도 무방합니다^^

스트레스 해소 하실 대상 삼으셔도 됩니다. ㅎㅎ

(추가사리: 부동산 업 하시는 분들 마구 마구 태클 걸어 주시면 읽는 분들 행복하게 더 많은 정보 얻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