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메가몰 앞에서 Swerving 하다가 걸렸습니다.
챙피한 일이지만, 그래도 필리핀에서 운전생활이 초보이신 분들을 위해 제 경험을 공유하고자 합니다.

걸렸을 때는, MMDA 셔츠를 입은 직원이 "왔구나!" 하는 식으로 생각을 했을 것입니다.
저한테 오자마자 차안의 주변을 둘러보더니, Swerving 과 위조 commemorative plate ( Prosecutor 판 ) 을 달고 다닌다고,
Big Violation 을 했다면서 1,200 페소짜리 딱지를 보여주더라구요.
"1,200 페소를 직접 자기한테 지불하면 그만이다!"라고 이야기 하더군요.

그리고 MMDA 직원이 운전면허증을 달라고 하더군요. 너는 여기서 돈을 안내면, 1주일이내에 돈을 내야 하고, 세미나에 참석할 것이고, 또한 그 때 면허증을 찾아가라고 하더라구요.
 

일단, 저는 제가 달고다니는 commemorative plate 은 이상없는 진품이라고 했습니다. 그랬더니, plate 을 보더니, 진품이 맞다고 하더군요.

여기서 저는, 그냥 딱지 끊어라! ( Make the ticket! ) 하고 말했습니다.
왜냐하면, 일단 1,200 페소짜리 딱지를 이 친구는 준비 해 두었는 데, 알고 보니 commenmarative plate 은 빼야 하는 상황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만약 이 상황에서 1,200 페소짜리를 티켓을 그 친구가 발행한다면, 또한 왜 1,200 페소냐고 따지려 했기 때문입니다.
대충 계산이 안되겠다고 생각한 MMDA 직원이 Swerving 한 것에 대해서만 가장 낮은 페널티를 내는 항목으로 바꾸어 주겠다고 하더라구요.

이에 대해서 저는 지금 걸린게 처음이고, 세 번째 걸리기 전까지는 내가 면허증을 소지할 권리가 있다라고 했습니다.
제가 알기로는 면허증을 경찰관이든 MMDA 직원이든 세 번 걸리기 전까지는 줄 필요가 없는 것으로 전에 한 택시 운전 기사한테 들었기 때문입니다.
사실 듣기만 한것이지 확인된 사실은 아닙니다.

암튼, 제가 아렇게 따지니까, 이 친구가 그냥 운전면허증을 돌려주더라구요. 그냥 적당한 벌금만 여기서 지불을 하라고 하더라구요.
한마디로 돈 달라고 하는 거죠! 그냥 200 페소짜리를 주었습니다. 사실 100페소만 주어도 되는 데, 왜 200 이나 주었을 까 하는 후회를 하긴 했습니다. 암튼, Swerving 에 대해서는 합의를 했어야 했습니다.

제가 알기로는, 딱지에 대해서도 그냥 2번째 까지는 Metro Bank 에 내기만 하고 되고 세미나 참석은 세번째 걸렸을 때 부터가 맞습니다.
그리고, 보통 걸리면 500 페소가 넘는 페널티는 공식적으로 없습니다.

필리핀에서 운전생활이 초보이신 분들, 걸렸을 때, 페널티가 1,500 페소당 2,500 페소다 뻥을 치더라도, 그냥 티켓 끊으라고 하십쇼! 다 외국인이라고 돈을 그 자리에서 타내려는 수법이기 때문입니다.

가장 좋은 것은 안걸리는 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