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관 밀수 차량 ‘현재 수사중’

 

필리핀세관(BOC)은 현재 4개의 자동차 수입업자들을 리스트에 올려놓고 이들을 지켜보고 있다고 어제 날짜로 전하며 이들 자동차 수입업자들은 적법한 세금을 내지 않고 차량을 수입해 이를 추적하는 중이라고 덧붙였다.

 

투아존 세관정보관에 의하면 지금 럭셔리 자동차들이 보관된 웨어하우스와 그 위치를 모두 파악하고 있는 상태이지만 수사의 진행을 위해서 이 정보를 공유하지는 않았다.

 

세관은 또한 국세청(BIR)과 연계해 수사를 벌이고 있는 중에 있으며 이들의 세금 포탈 여부도 면밀히 조사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최근 들어 세관은 럭셔리 자동차 밀수 근절을 위해 고삐를 단단히 하는 중에 있다.

 

슈퍼-럭셔리로 분류되는 포르쉐, 페라리 등 차량이 만약 세관을 빠져나온다 해도 길거리에서 사람들의 이목을 피할 수 있을 것 같지는 않다. 이 차량들은 그 명성과 함께 외관도 사람들의 눈길을 끌기에 부족함이 없지만 대부분이 높은 수입세를 내지 않고 들여온다는 점을 감안하면 마음 놓고 차를 운전하며 시내를 활보하기는 어려울 것 같다.

 

자동차는 BOC가 워치리스트로 두고 있는 세 개의 품목 가운데 하나로 오일, 농수산 품과 함께 고질적인 밀수품 목록에 올라있다.

 

투아존은 최근 메트로 마닐라의 웨어하우스를 급습해 불법으로 들여온 덤프트럭과 중장비들을 색출해 낸 바 있다고 귀띔했다.

 

<사진은 특정 기사와 관련이 없습니다.>

 

 

마닐라 블루틴 4.28 온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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