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류 가격 인상될 듯

 

농림부가 외국산 육류의 수입 제한을 지정하면서 고기 값이 상승될 전망이다.

 

필리핀육류가공협회(Pampi)는 농림부가 외국산 고기에 대한 수입량을 제한하고 나서면 육류의 수입과 유통가격이 줄줄이 올라갈 수 밖에 없을 것이라고 성명을 통해 발표했다.

 

Pampi는 농림부가 발표한 행정령 9호가 육류의 거래를 제제하는 것을 포함하고 있다고 밝히고 농림부가 업계 종사자들과 한마디 상의 없이 산하기관인 육류검사서비스(NMIS)를 통해 이 행정령 시행에 들어갔다고 성토했다.

 

Pampi는 ‘이것은 당연히 국내 육류시장을 쥐고 흔드는 대기업들의 편의를 봐주는 처사’라고 비난하고 ‘지금 돼지고기는 분명 수요가 소비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고 Pampi는 수입을 통해 이 문제를 해소하려고 하고 있으나 정부가 이를 가로막고 있는 상황’이라고 꼬집었다.

 

이 행정령 때문에 이미 Pampi 소속사 몇 군데가 문을 닫고 있는 실정이고 여기서 육류를 제공받던 2차 가공업체도 타격을 피할 수 없게 됐다고 주장했다.

 

해당 행정령은 세부 지침에서 육류 수입허가에 대한 기준을 강화하는 내용도 포함하고 있다.

 

이에 대해 농림부의 캇바간씨는 ‘필리핀은 단순히 대중이 원하는대로 규율을 정비하는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인콰이어러 4.30 온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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