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부 ‘작년 4/4분기 오토바이 관련 사고 1만 3000건 발생’

 

 

지난해 4/4분기 동안 발생한 오토바이 관련 사고가 총 1만 3883건으로 집계되었다고 보건부(DOH)가 지난 월요일 발표했다.

 

이는 보건부가 정부 병원 및 86개의 사설 병원들의 자료를 취합해 만든 자료이다. 

 

오토바이 관련 사고 사망자 10명 중 9명은 사고 당시 헬멧을 착용하고 있지 않았다고 보건부가 온라인사고감시시스템 자료 분석결과를 내놨다.

 

엔리케 오나 보건부 장관은 ‘사고 사상자를 줄이려면 꼭 안전수칙을 준수해야 한다’며 오토바이를 이용할 때 헬멧을 반드시 착용할 것을 부탁했다.

 

이 자료에 의하면 절반 이상(59.8%)의 사상자가 20세에서 59세에 해당하는 사람이며 어린이와 청소년의 비율은 34.7%로 나타났다. 또한 남자대 여자의 비율은 25:10으로 나타났으며 15세에서 44세 연령 그룹에서는 30:10으로 남자 사상자의 수가 높게 나온 반면 65세 이상의 연령대에서는 9:10으로 여성이 남성보다 높은 사고 발생 수를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중부 루손이 19.3%로 가장 높이 나왔고 수도권이 14.8%로 그 뒤를 이었으며 북산악지역 (12.6%), 다바오 지역 (11.7%), 카가얀 밸리 지역 (10%), 북 민다나오 지역 (6.6%), 서부 비사야 지역 (6.5%) 순으로 나타났다.

 

대부분의 사고가 예상치 못한 사고(71.7%)인 반면 26.3%의 경우는 자의에 의한(폭행 등) 사고로 보고되었으며, 일부 0.6%는 본인과실로 보도 되었다.

 

지난 해 4/4분기간 사고율이 가장 높은 달은 10월달(39.2%)로 11월(39%)과 12월(21.1%) 순서대로 그 뒤를 이었다.

 

또한 대부분의 사상자는 사고 직후 병원으로 후송될 때까지 생존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9.6%에 해당하는 사람만 입원 등으로 이어지고 나머지는 대부분 귀가조치 되거나 통원치료를 받은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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