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에 학생들 인솔로 여행온것은 2000년도 이전 약 30 여차례

이곳에서 주거를 옮겨 생활한지가 12년때 되네요.

마닐라 파사이 에이트리움 콘도네 6개월

칼람바의 3500 세대 빌라촌 빌라데 갈람바에서 5년

칼람바에서 제일 살기좋은 아름다운 수목원같은 빌라 마킬링그린하이츠에서 4년

칼람바 시청 부근의 카사로마에 건물짓고 3년째가 되어 가네요


마닐라에 6개월 잠시 있을때도 시간나면 말라테 성당앞 분수대와 베이에서 시간을

혹은 리잘공원이나 그안의 중국가든이나 일본가든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때 많고요

칼람바 온뒤로는 찿아오는 손님들로 온천이나 민드로 안내 ,,,,마닐라 구석구석을 안내하기도 하고

지금은 시간 나는대로 버스와 지프니 트라이시겔 자전거등으로 ,,,,전역을 누벼보네요


전에 필24나 필고에 답변글 많이 다는것도 그레이스 어학원을 7년째 하다보니 학생들과 관련한
많은 정보들에 익숙해 졋고요 (하도 많이 바뀌는 법이니 때로 혼란스러우나)

한국서 들어오는 학생들과 부모들 ,,,그리고 홈스테이 펜션하우스 ,,한국리조트 운영하면서
도와주고 해야하는 일들이기에 자연적으로 알게된 정보들이고요

오는 학생들이나 학부모나 지인들이 관광을 원하기에 마닐라 근교 여행지는 수십번부터 수번까지
거의 안다닌데가 없는듯 하고요

지금은 모든것 은퇴한 위치이기에 시간나는데로 버스와 지프니 트라이시겔 등으로 마닐라 전지역을
다녀보며 이것 저것 구경합니다

원체 사람을 좋아하고 다니기 좋아하고 가만히는 못있어도 하루 종일 다니면서 사람 보는것 자체도 좋기에

피노이와 어울려 매일 나누는 식탁 ,,,그들과 즐겁게 동행하는 여행

복잡한 버스에서 엉덩이 제대로 못붙이는 3인석 가장자리에 앉아서도 옥수ㅜ도 먹고 귤도 까먹고 땅콩도 먹고

지프니 공간이 없는듯해도 손바닥만한 공간도 엉덩이 붙이면 앉아서 사방에서 쪼여드니 편안하고요

두리번 거리며 이사람 저사람 보노라면 ,,,어떨땐 도저히 어울리지 않는 멋장이도 지프니 타기도 하고..

트라이시겔은 대부분 4인승이나 파라나궤 쪽에는 6인승도 있고....털털거리며 움직일때 재미도 있고..

사설이 길었네요

완전불감증이 가장 심각해 보이는것은

1,버스 정원이 한국은 44명에서 지금은 32명으로 줄어드는데 ,,,66인승버스가 그것도 입석까지 태우면
(고속도로에서 다른차 퍼지면 다태워 100 명이 넘어도 100 키로 이상 달림) 보통 70명은 넘어도 질주하고요

2, 지프니 적은것은 16명, 긴것은 22명 타는데 뒷쪽에 매달린 사람들 ,,,지방은 지붕까지 올라가서 ...
심야 1시 넘으면 칼람바행 버스가 잘 안다닐땐 알라방에서 지프니가 22명 태우고 100 키로 넘게 달리고요

3, 지방 뛰는 봉고 승합차들 7인용은 10명 태우고, 12인용은 15명 태우고, 15인용은 18명 태우고 달리고요

4, 엄연히 금연알림 판 위에 붙어 있는데도 고속도로에서 질주하면서 피우는 담배
지프니 운전기사는 다반사 이고요,,,트라이시겔까지 담배피워 기사뒤의 승객은 날라오는 연기로 기분 상함.

5, 고물버스 운전기사 옆에는 완전 개방되어 기사석 옆이 텅빈공간이고 그곳에 오일통 몇개씩 두고
위험물 옆에서 천연덕스럽게 피우는 담배

6. 지프니의 기름주입구는 운전석 왼쪽 바로 밑이나 혹은 손님자리 제일 뒷부분에 있는데
기름 주유하면서도 전혀 개의치 않고 담배를 피우거나 위험에 대한 생각이 없는것들

7, 숫갓의 고속도로 인터체인지 부근 보세요, 차도와 보도가 있지만(초보자의 가장 어려운 고속도로 타기)
들어가는 차, 나가는 차 , 지나가는 승객들 ,,,추럭,버스,지프니,오토바이, 각종 차들이 뒤엉켜도 경찰도 노터치

8, 마갈리아네스 아래 버스 정차하는곳에 쭉 세워진 호객 택시들
주로 공항으로 가는 손님 태우는데,,,손님 타면 바로 역주행하여 20~40미터를 달려 파사이 LRT 로 빠져나감

9. 고속도로에서 100키로 이상 달리면서 티비를 보든지, 리모컨을 사용하여 채널을 바꾸는 기사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