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몇 분들이 댓글도 달아주시고 좋은 식당들 의견도 주시고 해서 Part 2.로 이어갑니다. 분명히 말씀 드리지만 개인적 의견이니 선입관을 갖지 마시고, 또 제가 먹어본 메뉴 외에 더 맛좋은 메뉴가 있을 수 있으니 걍 웃으며 읽어주시기 바랄께요~^^ 1. 말라떼 벤X 필리핀에서 떡볶이가 고급음식임을 알게해준 곳. 알고보니 대부분 비슷한 가격이었으나 첨에는 양과 가격에 놀랐지요~ㅋ 유일하게 선지국을 판매해서 자주 이용했었는데 얼마전 한국에서 선지의 유통과정을 보고 필리핀에서는 어떻겠냐는 생각에 더이상 이용은 안한다는....ㅠㅠ 2. 올티가스 벤X 제가 있는 곳이 이스트우드인데 다른 올티가스 식당과 다르게 최소 주문이 천페소~ㅠㅠ 혼자 천페소 먹으려면 하루 세끼 주문이라....ㅋ 한번 주문했는데 김치찌개가 공기밥과 동일한 사이즈의 용기에 배달되더라는....ㅠㅠ 그닥 맘에 드는 것이 없었으나 반찬이 5가지 포장되어 배달되는 점은 그나마 좋았습니다. 3. 이스트우드 서X바X큐 저희 집에서 가장 가까운 한식당. 일단 맛은 둘째치고 친절한 직원과 사장님. 그리고 충분한 음식의 양~^^ 가격도 다른 한식당보다 조금 저렴한 편이라 맘에 쏙 들고, 그래서인지 필리핀 손님들이 많은 편. 그런데 기억에 퐉~!! 꼽히는 메뉴가 없다는.....ㅠㅠ 4. 올티가스 중X성 일단 중국집의 기본인 짜장과 짬뽕이 쫌 약해서 아쉬운..... 대신 사천탕수육은 입에 잘 맞았으나 기름진 짜장과 조미료로 텁텁한 짬뽕맛을 지우기엔.....ㅠㅠ 5. 마카티 황X막X 위치가 넘 안좋은.... 하지만 어케 내가 찾아갔는지 모르겠다는~ㅋ 삼겹살이 다른곳과 다르게 생삽겹이라 만족했다는(해동해서 주는건지 어쩐건지 모르겠지만 일단 접시에는 생삽겹) 글고 된장이 맛나서 술안주가 아닌 식사로 먹는 삼겹살이 좋았습니다~ 6. 마카티 돈X 역시나 고기집이나 차별화 된 점이 없으므로 고기에 대해서는 패쑤~ 제가 좋아하는 돈까스가 다른집보다 덜 말라있고, 소스도 그나마 입에 맞는 편. 순대국도 나쁘지 않고, 특히 가게가 말라떼의 다른 한식당들보다 깔끔해서 좋았다는~ 특이한 점은 혼자 식사하시며 쏘주드시는 한인 아저씨들이 많은 듯~ㅋ (물론 제가 갔을 때만 계셔서 그런겁니다~^^) 7. 마카티 신X동떡X이 제가 떡볶이를 좋아해서리~^^ 즉석떡볶이이지만 조리해서 포장도 되므로 혼자인 저는 만족~!! 토핑 추가해서 포장했는데 집에 와 먹으려니 하나로 뭉쳐있는.....ㅋ 히지만 푸짐한 양에(전 먹다가 포기하고 두차례에 걸쳐서....) 만족하고, 맛도 좋고.... 일반 한식당의 비싸고 양 적고 맛 없는 떡볶이와는 비교불가~!!^^ 8. 마카티 비X큐 양념치킨을 좋아하는 저에게 딱 맞는 치킨. 한국브랜드라 맛도 입에 맞고, 치킨도 큼직하고..... 전 주로 반반 포장해서 오는데 다들 좋아라 한다는~ 거래처 직원 집으로 식사초대 받아서 포장해 사갔는데 필핀 애들도 모두 좋아라 하더라는~^^ 치맥을 좋아하는 저한테 딱인데 배달 전문이라 아쉽다는~ 9. 이스트우드 비비큐 저희 동네에 얼마전에 생겼는데 물어보니 사장이 중국계 필리핀인 이라네요. 여기는 홀이 있어서 치킨은 포장하고 골뱅이소면에 맥주한잔 하는데.... 일단 골뱅이소면에 골뱅이 찾기가 힘듬. 치킨이 마카티와 쫌 다름.(치킨 사이즈도 작고 양념맛도 다름) 마카티점을 생각하고 방문했으나 오너가 달라서인지 실망~ 10. 이스트우드 고기 여기도 오너가 중국계 필리핀인인 한식 프랜차이즈. 그래서인지 맛이 영~ 걍 한식을 흉내냈다고 보는 것이 맞는 듯. 오너가 한인이 아니면 맛을 기대하기는 어려운 것이 당연한 것 같습니다. 이렇게 쓰고보니 그 많은 한식당 중에 긴본곳이 적네요. 앞으론 혼자라도 쫌 다녀야 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