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사람들과 살고 그들을 고용하고 또는 직장 동료로 지내면서 정신병(?)생기는 분들이 많으십니다

괜히 속태우지 마시고 차라리 포기할거 포기하고 편하게 사시면 어떨까? 하는 말씀을 드립니다

 

1. 책임질 일을 맞기지 마라

 

별 말 같지도 않은 이야기 하면서 심지어 하늘까지 원망할 지라도 절대로 자신의 잘못은 아니라고 주장 합니다

이런 이유에서 필리피노는 책임 있는 일을 못 맞긴다는 이야기가 나오는 것이고 심지어 책임있는 자리에 오른다

하여도 결국 뒤통수 치는 경우가 너무 허다해서 차라리 그런일 맞기지 않는것이 속편합니다

자세히 보시면 이들의 사회시스템은 단세포 라도 이해할 만큼 지극히 단순하게 모든것이 구성되어 있다는 사실을 아시게 될겁니다 무슨 조금이라도 복잡한 일들을 시키면 안된다는 경험의 산물이죠....

또 오래 무슨일을 시키면서 고용할 마음 자체가 없다는 것이기도 하고요.

 

2. 다수결,의견 이런거 묻지마라

 

한국식으로 다수결 또는 의견 같은것들 물어볼 이유가 없습니다 결국 되돌아 오는 결과는 당신이 생각하는 그것이

그냥 메아리 처럼 되돌아 옵니다 특히 다수가 모이면 굉장히 막무가내가 되다가 정작 하나씩 흩어지면 서로 살겠다고 언제 그랬냐는 식으로 돌변하는 태도를 보게 됩니다

자신의 사생활, 각종 정보들 괜히 노출하지 마십시오 결코 좋은 결과는 없습니다.....

그냥 위에서 지시하는 것을 하고 생각 안하는 것으로 만족합니다 더 나은 무엇인가? 그런거 생각하는 사람 없습니다.....동료로 또는 고용인으로 그들과 함께해야 한다면 지극히 명확하게 지시하면 됩니다

 

3. 한국정서는 한국에서만 통합니다

 

괜히 어설픈 한국정서 가지고 이야기 하시는 분들이 있으신데 그래놓고 나중에 되돌아 오는 것 때문에 필리피노는 어떠내 저쩌내 합니다 한국 정서는 한국에서만 통용되고 필리핀 정서는 필리핀에서 통용되는 것 입니다

일에대한 욕심? 어떤것을 배워서 더 나아지겠다는 생각 자체가 없습니다 그냥 오늘 월급주니 일하고 먹고 살아야 하니 굽신거리는 것이지 당신이 필요없다고 판단되면 아마 당신을 당황스러울 정도로 변하는 태도에 놀라게 될것 입니다 사람이 나쁘고 좋고의 문제가 아니라 이것이 필리핀 정서 입니다

돈을 받고 계약으로 일한다는 의미가 자체적으로 내가 무엇을 하며 노동의 댓가를 받는다는 의미보다 내가 저 사람의 종이 된다는 개념에 더 가까운 그들의 정서를 이해해야 합니다

그래서  계약서 또는 문서에 필요 이상으로 민감하고 답답한 상황이 많이 연출 됩니다.

 

4 인권은 돈 주고 사는 것이다

 

필리핀 사회가 인권자체가 돈 주고 사는 시스템 입니다 단순하게 말해서 사회적 약자는 사람으로서 최소한 누려야할 모든것을 박탈당하고 강자는 절대적인 권력을 휘둘러도 그것이 용인되는 사회입니다

그런 그들에게 인권과 인격을 교육하고 권리는 이야기 하면 굉장히 거만하게 돌변합니다 하지만 정작 그것에 대한

책임(?)은 절대적으로 부정하죠....그러니 인권과 인격은 박탈당하는 것입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그들은 그런 것들의 개념 자체가 없다고 보여집니다 그래서 오히려 그런것들을 대우하고

주장하는 외국인들이 이상하게 느껴지는 겁니다

길거리 아이들에게 과연 누가 동정심을 보이는지 자세히 보세요.......내 가족도 나 살자면 버리기를 마다하지 않습니다 가족 때문에 뭐 어쩐다 하는 필리피나 만나서 속 썩으시는 분들 아직 그 거짓말에 속을 정도로 필리핀을 모른다고 생각이 되어집니다

식민지의 유산(?) 어쩌구 하는 말들은 모두 거짓 입니다 이미 이 나라도 대한민국 만큼 역사를 가지고 있고 심지어

의회민주주의를 앞서 시행한 몇 안되는 국가 입니다.

 

필리핀에서 우리는 외국인 입니다 무슨일 생기면 본국으로 돌아가야 하고 이곳에 자리잡고 사신다고 해도 결국 이 나라의 사정은 관여할 바가 아닙니다

후진국에는 후진국에 걸맞는 상황과 기대치가 있습니다 그것을 한국과 비교하면서 사시려 한다면 한국 사시면 됩니다 정신건강에 안좋은 필리피노 욕 보다 그냥 체념이 더욱 정신건강에 좋고 가능하다면 알고서 제대로 대처하는 것이 더 좋은 방법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법을 이기려 하지말고 법을 이용하고 그들을 지배하려 하지 말고 그냥 이용하면 괜한 일들로 속 썩을 이유 없을 것이라고 생각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