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에   행복한자 님의글을  읽고  맘이 찡했는데  그와 반대로   상반되는 이야기 한번  해볼

까합니다.  대기업 건설회사에서   간부로  오랫동안  근무한 친구에게  들었읍니다.  보통 큰

 

공사에서는   공사중에    사망자가  몇명  생길건지  미리  감안해서   사망자  보상금이 미리

책정되어서   공사  총금액에   포함되어 있다고  합니다.    공사 도중  사망사고가  생기면

가능하면   빨리  유족들과  합의를   봐야하는데   합의  볼적에     회사   별실  테이블  위에  보

상금과  합의금을    현금으로   쌓아놓고   유족 대표자를  부른답니다.  예를들어    사망자

의    아내와 합의 할때     오열을  하면서  사무실에  들어  오다가  테이블  위에  쌓여있는 

현금을  보면  울음을  그친다고 합니다.       그리고  회사  대표 대리인이    서류를  내어

놓으면서   여기다가 도장을  찍고  이돈을  가져가라고하면  10명에  9명은  서류를 잘 읽어

보지도 않고    도장을 마구 빨리 찍고    현금다발을  어떻게  가져가야 될지  몰라서  쩔쩔

맨답니다.  냉정하게  조목  조목 따지면  회사의  과실도  있을테고,  보상금과   합의금이  적

절하고  합당하게  나왔는지도  알수있을테고..또는 회사에서 사망자 앞으로 가입한   보험도

있을테고, 등등   여러가지 완벽하게 알수 있을텐데...이과정에서    유족은  모르는돈 몇억 손

해보는만큼    회사는  몇억을   가만히  앉아서..

 물론   다 그런것은   아니겠읍니다만,

행복한자님의   글에서     필핀에도  정말  저런  여자가  있다는게  참 희안   하기도 합니다.

먼저간   남편을 기리면서    일년에  아이들과 같이   납골당이나  묘지에 몇번씩 가본다는게.

그것도  10년동안이나.....그여자분은    아마  남편에게   갈때까지  가볼꺼라는...

정말   모처럼   묘한  기분입니다. 말로 형언키  어려운......먼저 간분도  참  행복한 분일거라

는  생각이 듭니다.           혹시 제가 너무 센치 하지는  않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