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두명이 7월 한달 묵을 하우스를 구하던중

라훅에 7월 한달간 집이 빈다고 하여 계약을 하였습니다.

계약금 10,000에 월세 20,000 헬퍼 2,000에 계약을 하였지요

막상 집에 와보니 에어콘 하나만 빼고 다 띠어가고 가구라곤 침대만 두개 달랑 있더군요

티비나 냉장고, 책상마저 없었습니다.

미리 필리핀 여자친구가 있는걸 이야기 하였고 추가비용 3,000을 달라고 하는걸 겨우 사정사정 해서

받지 않았습니다.

다음날 집에 찾아와서는 필리핀 여자친구를 보며 가끔 놀러온다고 말했는데 계속 있는다고 하면서

계약 위반이라면서 당장 짐싸서 나가라고 하더군요.

방세 20,000은 돌려 줄테니 계약금 10,000과 헬퍼 2,000은 줄 수가 없다는 겁니다.

할말 있으면 변호사를 사서 고소 하라고 하더군요. 따지려고 하니 사람 부른다고 협박까지 했구요.

이런경우 어떻게 하는 방법이 있을까요? 필리핀에서 한국인이 더 무섭다는 말을 새삼 느끼게 되었습니다.

제 피같은 돈을 그냥 빼앗기긴 싫습니다. 최대한 해보는 데까지 해 볼 생각입니다.

꼬투리 잡아서 디포짓을 받아내는 전문 사기범이 아닌가 생각도 들고요. 여자입니다.

오갈 데 없어서 가까운 호텔에서 글을 적는 중입니다.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