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형제도 부활, 말라카냥은 "NO"

 

마약 사범 사형제도 부활에 대해 말라카냥은 반대 의사를 아직까지 고집하고 있다.

 

대통령궁은 대변인을 통해 '대통령의 사형제도 부활에 대한 반대 입장은 완고하다'면서 마약 사범이 사형에 처해지는 것 보다는 종신형 등 실형을 살게 하는 것이 더 낫다는 의견을 전했다.

 

이는 비센테 소토 상원이원이 일전에 마약 사범에 관한 형량을 늘리자는 건의에 따른 답으로 '그럼에도 불구하고 더 엄격한 법의 집행이 범죄 예방차원에는 바람직하다는 생각에는 변함이 없다'고 대변인은 덧붙였다.

 

소토 상원은 최근 필리핀 국적 여성이 중국에서 마약 운반죄로 사형에 처해진 것을 계기로 필리핀도 마약 관련 범죄를 따로 모아 관리하는 특별 부처를 만들 것을 제안했다. 

 

최근 정부는 마약 관련 범죄 단속을 강화할 의지를 보였지만 대통령이 임기 시작부터 사형제도 부활에 부정적인 입장을 고수하고 있어서 관련 범죄자들이 사형까지는 이르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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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닐라블루틴 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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