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고에는 2년 전엔가 가입만 해놓고 정작 게시글은 처음인듯 합니다...
2002년 '필카페24'를 처음으로 시작해서 필리핀 관련 사이트 활동을 한지도 십여년이 지났네요..
한때는 필리핀에서의 일상과 기타 여행정보등 왕성하게 활동을 했던 적도 있구요..

요즘은 필베이나 필고, 기타 필리핀에 관련된 온라인 활동을 거의 안하고 지내고 있습니다

그 가장 큰 이유는,
한국을 떠나 외국에서의 생활에서 느끼는 소소한 일상들을 나누고 정보를 공유하여야 하는 이런 공간들이..
언제부터인가 많이 변질되어 있다는 제 개인적인 생각 때문이구요,

또 다른 하나의 이유는..
작년에 건강상의 이유로 이 곳 두마게티로 터전을 옮기면서 제가 겪은 일 때문인데요..
누군가의 온라인상에서의 가식과 위선 때문에 마음의 상처를 크게 받은 사건이 있었네요...
또 다른 피해자를 만들지 않으려면 여러 회원들께 알려야 하지 않겠냐는 지인분도 계셨지만
제가 직접 겪은 일임에도 분란을 만들기 싫었기에 그 내용들은 거의 모르고 계실겁니다
한달여쯤..누워있다가 툭~털어 버렸었네요 ㅎ


무튼...
먼저 가입한 곳이 필베이라..가끔 눈팅이라도 하고, 또 댓글을 쓰기도 합니다만,
필고의 경우에는 거의 들어오지 않게 되네요...

그러다보니 두마게티에 관련된 사고나 소식들을 오히려 전화를 받아 듣게 되는 경우가 많아요
제게 전화주셔서 알려주셨거나 물어 보셨던 분들이 아실테구요..

이번 하해봉씨 관련 소식도 마찬가지입니다...

이곳에서의 일을 전 아이러니하게도 한국에 계신 분이 전화주셔서 알게 됐구요...
그러고도 부리나케 컴터를 찾지 않았던 것은,
마침 제 친한 친구가 한국에서 아들과 함께 휴가차 저희집에 와 있었기 때문인데요,
늘 그렇지만 남의 일에 끼어 들어 간섭할 성격도 아니고,
일년에 한번 찾아오는 친구와의 시간을 엄한데 쓸 이유가 제게는 없는거죠...

그런데 제가 왜 하해봉씨 관련된 글에 언급이 되고 있는지 모르겠고,
설상가상으로 트랙커라는 분과 동일인이라는 둥, 머 이젠 하다못해 남편이라는 둥...
하해봉의 꼬붕? 따가리??  ㅡㅡ;


트랙커라는 분, 잠시 뵈었었죠..
가게 화물을 찾느라 공항에 갔다가 잠시 이야기를 나눈적 있습니다
그 때 이미 필고에서는 하해봉씨 일로 시끄러워져 있을 때였고,
그와 관련해 궁금한 점이 있어 찾아 오셨노라고 말씀 하신걸로 기억합니다...
온라인상의 이야기들이 모두 진실이거나 또는 모두 거짓이거나...
너무 민감하게 대응하실 일은 아닌것 같다고,
하해봉씨나 트랙커님이나 저보다는 한참 나이가 많으신 분들임에도 제 짧은 의견 드렸던게 다입니다
몇년전의 사건이든 머든...
설령 그 일이 하해봉씨에게 큰 스트레스가 되고 있든 말든...
제가 살아가는 일상과는 무관한 일이니까요


지금 현재 두마게티에서는,,
지난 4월에 발생한 큰 사기건이 하나 있는데요...
아마 조만간 그 일 또한 이 곳 게시판과 여러 곳에 밝혀질 겁니다
저희 가게 옆에서 발생한 일이라 A~Z까지 내용을 압니다만,
제가 피해 당사자가 아니기에 그저 지켜보고 있는 중이네요...

이 작은 소도시에서 지낸지 이제 겨우 일년 반 남짓 되었는데요,
참 다양하고 기상천외한 일들을 보고 듣게 되는데...
그러나 그 또한 살아가는 일들이기에 그저 전 웃을 따름입니다 ㅎ

 

짧게 쓰려던게..
조금의 부연을 하다보니 길어졌네요...


저를 비롯해 이 곳에 계신 모든 회원님들도...
부디 조금은 편하고 릴렉스한 필생활이 될수 있기를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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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는,, '불타는 태양'님께 말씀 드립니다...


이번 하해봉씨 관련한 모든 글에 언급하신 저에 대한 모욕적인 발언과 누명등...
이 곳 게시판을 통해서라도 정중하게 사과해 주시기 바랍니다!


사실이 아닌 일을 사실화하여 불특정 다수가 이용하는 온라인상에..
두마게티 '문마트'라는 실명 상호를 거론해 생계수단인 영업에 큰 지장을 초래하고 있는 점,
또한 오명수, 문상희등...극히 개인적인 부분을
마찬가지로 사실이 아닌 일들을 억지 추측하여 실명 거론해 극히 모욕적이고 불쾌감을 준 점,
그로 인해 심각한 정신적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점등...

불타는 태양님과 더 이상의 불필요한 댓글 논쟁 따위는 하지 않을 것이며,
명예훼손및 허위 사실 유포 등으로 강력 대처할 생각입니다

 


다시 한번,, 본인이 쓰신 저와 관련된 모든 글에 대한 정중한 사과를 바라는 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