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전날 기분좋게 소주라도 한잔하러 다바오의 김치레스토랑을 갔습니다.
삼겹살1인분 320페소.
좋습니다...
조금비싸지만 4인분 시겼습니다.

삼겹살이 아니더군요...
맛도없는 막고기같은느낌..
주위에 있던 한국분이
본인이봐도 삼겹살이 아니라고 하더군요...(꼭 주인같았다는...)

주인은 어느곳에도 없었습니다...
연락처도 없었습니다.

소소한 다른문제들도 보였지만...
중요한건 삼겹살
마닐라에서나 세부에서는 250페소면 먹을수있는 삼겹살이
320페소라면 적어도 고기는 제대로 쓰셔야죠..

고기는 1인분도 먹지못하고 나왔습니다..
주인이없으니 당연히 계산은 모두하고 나왔죠.

김치레스토랑
얼마나 오래 장사를해서 
얼마나 많은 손님이 있으신지...
다바오에 서서히 식당이 늘어가던데...

추석전날이었습니다..
모든한국사람이 고국을 그리워하며 
한국음식을 찾겠죠..

양심을가지고 장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