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치가 심해 속 깊이 파고 들어가 도데체 손쓸 수 없을 때 우리는 신경치료를 덴티스트로 부터 권유받게 됩니다. 신경치료는 그 말에 좀 어폐가 있는데, 언뜻 신경을 치료하는 것 처럼 보입니다. 하지만 그 반대의미라는 걸 우리는 다 알고 있습니다. 신경을 죽여서 더 이상 통증을 못 느끼게 합니다. 치아의 수명을 강제적으로 종료시키고 죽은 치아를 그대로 잇몸에 남겨 놓는, 알고보면 좀 꺼림찍한 시술일 수도 있죠.

치과의사는 치대에서 인간의 치아구조에 대해 공부할 때 신경선과 혈관이 들어가 있는 커널(신경관, 동굴)이 1개에서 많으면 4개까지 있다는 걸 배웁니다. 하지만 이것은 팩트가 아닙니다. 눈으로 쉽게 확인되는 커널수가 그렇다는 것이지 현미경으로만 확인할 수 있는 작은 구경의 터널은 각 치아당 75개 정도가 더 있다는 학계발표가 오래 전에 있었습니다. 큰 터널을 기준으로 해서 작은 터널들이 치아 바깥 쪽으로 뻗어져 있고 이 작은 터널 속엔 인체에 이로운 박테리아가 서식하면서 통로를 통해 전달되는 영양분을 섭취하며 살아갑니다. 이것들이 건강할때 치아는 제 역할을 다하는 건치로 유지되는 것입니다.

이러한 상황이라면, 충치균에 의한 신경관 접근 그리고 통증유발로 인하여 치아 신경다발을 아예 제거해 버리고 치아 뿌리에서 솟아 오르는 혈관을 강제적을 막아버리는 룻커널 테라피(신경치료)를 하면 작은 터널속의 이로운 박테리아들은 어떻게 될까요? 식량공급선이 끊겨버린 이 박테리아는 아사 직전에서 몸에 독소를 품어내게 되어 아주 해로운 박테리아(바이러스 균)로 변신한 채 그 속에서 온 몸으로 퍼져 나갈 때만을 기다리고 있게 됩니다.

이 독소균이 그 속을 나와서 치조골 속으로 파고 들어가는 것이 불가능하다 생각하시는 분은 안계시겠죠? 일단 치조골 속으로 균이 진출하게 되면 혈관을 따라 우리 몸속 어디로든 진출이 가능하다는 것은 상식이죠. 이 독소균은 심장으로 진격해 심장마비를 일으키고 뼈속의 혈관을 타고 다니며 온갖 관절에 달라 붙어 관절염을 일으키며 특히 뇌쪽으로 가기를 즐겨해 사람을 미치게도 한다는군요.

이 균은 우리 몸속 어디든지 달라 붙어 암을 유발시킬 수 있다니 이 얼마나 끔찍한 논리인가요? 97% 말기암은 이 균이 시발점이라는 논리...이것이 사실인지 거짓인지가 중요한가요? 만약 우리가 믿어야 할 사실이라면 이제 어찌해야 하나요? 근거없이 지어내 괜히 사람 맘을, 특히 신경치료 이미 한 분들의 마음을 불안하게 하는 것일까요? 여러분이 판단하세요, 참고 문서를 제공합니다. 

제프리 씀

참고문서 링크주소
http://www.realfarmacy.com/97-of-terminal-cancer-patients-previously-had-this-dental-proced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