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인당시에 생긴 ‘솔향강릉마을’
강릉시는 필리핀 카비테주 인당시에 ‘솔향강릉마을’을 조성했다고 3일 밝혔다.
시는 필리핀 인당시에 봉사단체 SCU(단장 신동주)를 통해 23개동 43가구 입주민 약 250명의 마을을 조성했으며 마을이름을 ‘솔향강릉마을’로 짓고 11월30일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아울러 최명희 강릉시장과 김화묵 강릉시의장 등으로 구성된 방문단이 11월29일~12월2일 필리핀 인당시를 방문해 기념식에서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다.
최명희 강릉시장은 “현재는 행정기관이 주관·지원하는 국제교류가 대부분이지만 앞으로 SCU봉사단체와 같이 민간위주의 자발적 참여의 국제교류사업이 절실히 필요하다”며“250명이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마을을 위해 여러분야의 사업을 지원해준 SCU봉사단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SCU는 선택·연결·결속을 뜻하는 사회봉사단체로, 2003년부터 인당시에 해비타트사업을 통해 어린이집지원사업, 컴퓨터지원사업, 상수도지원사업, 팜나무 프로젝트 등의 봉사활동을 펼쳤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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