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에 2006년도에 왔으니. 9년이 되어가는데 이렇게 크리스마스가 한산해보긴 처음입니다
쇼핑몰에도 사람들과 차에 치여 들어갈 자리도 없이 빽빽해야했고 제가 거주하는 마카티는 금토일 할 것 없이 파티한다고 거주민들 잠을 못들게 했었는데 요즘은 너무 조용해서 오히려 무슨 일이 있나 싶어 잠을 못자겠네요

따끌로반 사태때문만은 아닌것 같고요
전반적인 로컬 경기탓과 지금 시기에 내려주어야할 환율이 오히려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는 점도 기여하는 듯 보입니다

몇년. 안에 닥칠 부동산 침체가 눈에보이는데 아직도 엄청난 물량의 콘도를 짓고 팔고 있는 필리핀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흘러갈지 많이 걱정이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