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필리핀 재해복구 의무대 파병
약 36명 규모의 의무대가 태풍피해를 입은 필리핀 타클로반 일대에 파병된다. 이들은 재해 현장에서 27일부터 내년 12월 31일까지 머물며 의료지원을 펼칠 계획이다.
필리핀 합동지원단은 지난 5일 국회 본회의에서 ‘국군부대의 필리핀 재해복구 지원을 위한 파견 동의안’이 최종 통과됨에 따라 9일 정식으로 창설됐다. 파병부대 애칭은 '아라우'(ARAW)로, '어둠 뒤에 태양이 온다'는 의미의 필리핀어다.
파병부대는 의무대와 공병대, 작전지원대, 경비・복구대 등 총 540여 명으로 이뤄진다. 이중 의무대는 군의관 6을 포함, 파병을 희망한 의무요원 총 36명으로 꾸려졌다.
이들은 군의관, 간호장교를 포함한 진료반 4개, 수의장교와 방역담당관을 포함한 방역반 1개 등 총 5개반으로 편성됐다. 특히 진료반은 외과 전문 군의관을 중심으로 꾸려 재해 현장에 최적화 시켰다.
진료반은 부상자들이 몰려 일손이 부족한 타클로반 소재 St. Paul 병원에서 의료지원에 나선다. 또한 방역반은 재해지역 내 전염병 창궐 및 감염을 최소화 할 예정이다.
이에 더해 국방부는 필리핀 측의 요청에 따라 치과진료 확대를 위해 치과 전문의와 치위생 부사관 등으로 편성된 치과반을 추가적으로 구성할 예정이다.
파병에 참가하는 군의관 김동훈 소령(진)은 "60년 전 우리를 위해 그들이 도왔던 것처럼 우리 또한 그들을 도울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필리핀 국민들에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데일리메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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