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동안 3명기자 살해로 국제사회 비난 직면
최근 2주동안 필리핀 민다나오 섬에서 3명의 기자가 살해돼 필리핀 정부는 국제사회로부터 비난을 받고 있다.
국제인권단체(HRW)는 아키노 필리핀 대통령에게 지난 2주간 필리핀 기자3명의 죽음에 대해 시민인권이 위협받는 국가적 재앙이라고 발표했다.
이어 국경없는 기자회(RWB)와 유럽연합(EU)는 성명을 발표하고 필리핀 정부에게 강력한 조치를 촉구했다.
카를로스 콘테 HRW 필리핀 연구원은 이번 사건에 대해 언론에 대한 전쟁을 선포한 것이나 다름없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필리핀 말라까냥 대변인 에드윈 라시에르다는 현재 3명의 기자 살인사건에 대해 조사 중이고 "필리핀 정부는 민주주의에서 언론의 역할을 매우 중요하게 인지하고 있고 언론인이 살해되는 것은 결코 용납하지 않겠다"고 발표했다.
필리핀 법무장관 레이라 데리마 또한 현재 범죄수사대(NBI)와 특별수사팀(SITS)를 편성했고 즉시 사건경위와 가담세력에 대해 철저히 조사하겠다고 밝혔다.
12일 필리핀방송협회(MNJP)는 "베그니오 아키노 대통령 정권 아래에서 27명의 기자가 살해됐다"고 밝혔고 즉각 정부에게 서명을 발표하고 철저한 수사를 촉구한 바 있다.
한편 지난 4일 이슬람 무장단체 아부 사야프(ASG, Abu Sayyaf Group)에게 납치된 요르단 방송기자가 납치 18개월만에 석방됐고, 지난 2009년 11월 민다나오 섬 마귄다나오 주의 암파투안 정치테러사건에서 58명의 사망자 중 32명의 기자가 총격과 참수를 당했다.
이중 여성들은 성폭행 후 증거인멸을 위해 생식기를 잘린 뒤 암매장됐고 이 사건에는 필리핀 정부군과 경찰 일부도 가담한 충격적인 사실이 들어났다.
국제 비정부기구 언론인보호위원회(CPJ)는 "필리핀은 언론에 대한 폭력에 대처하지 못하는 최악의 국가"라고 평했고 지난 5월 3일 세계 언론자유의 날을 맞아 내놓은 연례 보고서인 '기자들에게 위험한 국가 순위'에서 1위 이라크 2위 소말리아에 이어 필리핀을 3위에 올린 바 있다.
현재 국경없는 기자회는 언론 자유 평가에서 필리핀을 전체 179개국 나라 가운데 140위로 평가했다.
(아시아통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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