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bu-pac-tiger-air-20140108.jpg

싱가포르 저가항공사인 타이거에어는 필리핀 자회사 지분 40%를 필리핀 저가항공사인 세부퍼시픽에 매각할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

스트레이츠타임스 온라인판에 따르면 타이거에어는 이날 싱가포르증권거래소 공시를 통해 필리핀내 자회사인 타이거에어 필리핀의 지분 40%를 세부퍼시픽에 매각하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타이거에어는 이번 지분 매각은 세부퍼시픽과 제휴를 확대하기 위한 것이라며 세부퍼시픽과 영업, 항공기 운항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타이거에어는 필리핀 국내외 노선에서 세부퍼시픽과 협력을 확대함으로써 비용 절감과 동시에 고객 서비스 확대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