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무허가 주택) 매매?

지상권의 등기가 없는 주택은 거래자체가 무효입니다. <br /><br />이는 한국도 같습니다.<br /><br />필의 경우 토지 소유자와의 사용승락이나 계약으로 사용료를 지불한 경우, 그 근거에 의해 해당 권리만 인정 됩니다. <br /><br />흔히들 필의 빈민촌의 화재시, 누군가의 의도적 방화라는 얘기를 하곤 하는데...<br /><br />주택가격에 못 미치는 이주비를 받는 것 이외에는... <br /><br />정확히 살펴보시고 결정하시기를...

꼭 구입하실거면 <br /><br />바랑가이사무실가서 계약서 꾸미시구 바랑가이 직인받구 바랑가이 카피탄사인받구<br /><br />같이 가시는분 있으시면 그분도 이름쓰구&nbsp; 사인받으셔요<br /><br />나두 무허가집 있는데 바랑가이 직인하구 카피탄 사인 있으니까 꼼짝 못하드라구요<br /><br />참조하시길

필리핀에 오래살면 이 문제를 다들 고민하는거 같습니다.<br /><br />월세로 매달 쌩으로 날린것인가.<br />아니면 매매를 할것인가.<br /><br />

남의 나라에 와서 사기 당하면 안된다고 생각하면서도 또 현실을 무시할 수 없는 것이 필리핀이죠.<br /><br />현 상황에 대해 대충 판단해보건데, 특별히 우려할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이네들의 삶이 그러하니까요.<br /><br />가난한 사람들이 자기 땅에 집짓고 살더라도 특별한 영리활동만 안한다면 그냥 저냥 넘어가는 것이 이곳 있는 사람들의 풍습이니까요. 그네들이 자신의 유휴지에서 경작을 한다든가 하면 바로 막아버리지만, 살기 위해서 집을 짓는 것과, 맹지에 있는 집에 거주하기 위해서 비포장 소로를 내어 통행을 한다거나 하는 것은 통상적으로 허용하고 있습니다.<br /><br />따라서, 무허가 건물일지라도 재산권이 형성되어 있고, 거래도 됩니다.<br /><br />단지 우려할 점은 외국인이 거주한다고 하였을 때, 땅주인이 개인이라면 그런 재산권을 무시할 수도 있지 않을까하는 점이죠. 제3자 명의로 구입해서 임대형식으로 거주하는 것이 어떨까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빨대꽂힘과 셋업의 위험은 해당인(혹은 배우자가)외국인인지여부,혹은 그의 경제규모와 비례한다고 생각합니다.<br /><br />'그런면 된다' '보상이된다'는 그곳에 오랜동안 살 수 밖에 없는 (주변에 돌아보면 대부분이 월세일 겁니다)<br /><br />빈민 자국인에 해당하는 얘기고요.<br /><br />원주인은 어떠한일이 닥치더라고 경제적인 손실이 없는 대응이 가능한 자들입니다. 비록 상대가 정부라도요.<br /><br />아주 간단하게 말씀드리면, 50만페소 일시불 구매능력이 있는 필리피노들은 무허가건축물에 살지않습니다.<br /><br />한명의 사유지에 10개의 집이있더래도, 9개는 자기방어가 가능한 사람들이고, <br /><br />1곳이 님의 집이라면 '덥썩 무허가집을 구매할수있는 님을(님의 집)'만&nbsp;작업하는건 <br /><br />별나지도 어렵지도 놀랍지도 않은&nbsp;일이라&nbsp;생각합니다.(이건 수십여년에 걸쳐 친분이 있는<br />주인과 세입자들들간의 유착관계도 생각해야합니다. 님은 그냥 돈있는 외국인 STRANGER(의 부인인 필리핀인)일뿐입니다.<br />다른&nbsp;무허가주택을 구매하신분은,그곳에 월세로 최하 6개월~1년이상 살아보고 지역주민과 유대감을 형성한후에 결정하셨을겁니다.)<br /><br />그런일이 닥쳤을때 바랑가이 직인 카피탄 사인이 모든걸 보호해 줄런지 생각해보세요.<br /><br />2년만 살아도 본전이란 맘에 하신다면&nbsp;저는 반대입니다. 50만페소가 2년생각하면 월세2만인데<br /><br />월세 2만내고 2년동안 맘졸이며 살아가야하는 상황까지 생각해보시고, 50만펙소짜리 집은 1년 6%로 계산해도 3만페소,월 2500페소짜리 집입니다. <br /><br />2년사셨으면 본전이아니라&nbsp;50만페소중에 6만페소어치 사신거네요. 그만큼 월 2-3만페소 집에서 살때랑<br /><br />삶의&nbsp;질과 치안,주민수준 자체가 비교할수없이 틀립니다. 만약에 2년사시고 집을 날리는 일이 발생한다면 <br /><br />본전을 찾은게 아니라 44만페소 정도 잃은거네요. 결국 2500페소짜리 집을 온갖스트레스를 않고 2만페소에 지내신게 됩니다.<br /><br />50만페소 버린다고 생각하시고&nbsp;사보시겠다면야 뭐&nbsp;자기돈가지고 그러는데 누가 뭐라하겠습니까만&nbsp;<br /><br />과연 2년후에 되팔수 있을지 생각해보세요(가격은 중요치않습니다)<br /><br />이미 가계약도 하시고 마음은 그쪽으로 기울이시는것 같은데 이런 문의자체가 뭐가 소용이 있나 싶습니다.<br /><br />이미 접근방법 자체가 틀렸습니다. 이제와서 주변에 가건물을 월세로 살아본들 님과 가계약한 집주인이<br /><br />지역민들 다 구슬려서 엄청 친절하게 잘해줄거고, 결국 계약한후에는 화장실 나온뒤가 되겠죠.<br /><br />처음 돈없는 가건축물을 월세살수 밖에 없는 그들과 동등한 주민으로 시작하셔야합니다. 그후에 그들과의 <br /><br />충분한 유대감이 형성될때(바랑가이캡틴포함) 가건축물 원주인들의 성향및 됨됨이를 파악하고 그담에<br /><br />구매를 알아보셨어야 했지 않았나 싶습니다.<br /><br />좀더 안전한 장치를 조언듣고자 하시는것 같은데, 제가 보기엔 토지주인이 착한사람이길 바라는 것 밖에<br /><br />안전장치란 형식상이지 결국엔 님(의 아내분)의 재산권을 보호해줄수 없다고 생각합니다.<br /><br />현지에 필리피나와 결혼하고 주택을 공동명의로 구매하신분중에, 판매를 못하시어 10년 할부로 판다는글도 본적이있습니다.<br /><br />차라리 월세를 내면서 10년 혹은 20년후에 소유권이 넘어오는 타운하우스(외국인 구매가능,필부인과 공동명의로 한다면 일반주택도 가능)를 알아보시는게 좋을것같습니다. 월2만페소씩 생각한다면&nbsp;5M - 10M짜리 집도 구매가 가능하겠네요.<br /><br />지역에 따라 틀리지만 10M면 마카티외곽에서도 방귀좀 끼면서 살수있습니다.<br /><br />HIGH RISK HIGH RETURN 이라고 했나요. 큰집을 싸게 사서 완전 안전하게 소유권까지 보장받고 철거시에도 적절항 보상까지 받으시긴 불가능 할겁니다.<br /><br />싸게 산만큼 리스크가 클거고. 리스크가 큰만큼 돌아오는것도 많겠죠.<br /><br /><b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