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납치강도' 최세용 씨 혐의 시인…상해는 공방 예고
재판장인 신종열 부장판사가 최 씨에게 기소내용에 대한 의견을 묻자 최 씨는 "기소된 6건과 추가 기소 3건 모두 인정한다. 하지만 강도상해(1건)에 대해서는 상해 부분에 대해 다툴(법정공방을 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한편 최 씨에 대한 범행은 모두 부산지검에서 총괄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신 검사는 "현재 수원지검 안양지청에서 수사지휘 중인 안양 환전소 여종업원 살해 사건도 수사가 마무리되면 부산지검으로 이송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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