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인콘도입니다...
여러 오해를 불러일으킬 여지를 만들 수 있기에 제 입장을 정리한 글입니다.
만들어만 놓고 가능하면 그냥 묻고 갈려고 했습니다.
글에서 보시다시피 온라인상에서 손님과의 둘의 문제로 시끄럽게 싸우는걸 원치 않습니다만.
오늘 또 댓글을 다셨네요. 이에 저도 보구만 있을 수가 없어서 이렇게 올립니다.
귀한 시간 뺏어 죄송합니다...
이 글은 이미 이분이 댓글 달아 놓은 글에 댓글 다신 일부 분들에게 이미 전달 된글입니다.
수정 없이 올립니다.
-작성글-
케인콘도를 운영하고 있는 케인입니다.
이번 일에대해 설명을 드리고자 합니다.
제 글에 답글 하셨으니 쌍방의 얘기를 들어보시고 판단해 주세요.
지금 제 데이터 상으로는 작년 10월1일이나 11월1일에 처음 입실하셨네요.
지난 데이터는 없애나 날자는 기억합니다.
처음 입실하실때 남자 2분이 오셔서 한방에서 같이 써도 돼냐고 하시더군요.
사실 우리같은 하숙, 민박 형태의 이런집을 하는 사람들한테는 남자2분 한방
쓰는걸 잘 허용 안합니다...이유는 짐작하시는 바입니다.
돈을 좀 아껴스는 스타일이거나 돈이 없어 어렵게 생활하시는 분들이구나
생각하고 살짝 고민하다가 오케이 했습니다.
이 쯤에서 제 변명 좀 해보죠...하도 댓글이 험악해서요.
모든 숙박업소에 룰이 있듯이 저희도 나름대로의 룰이 있습니다. 처음 입실할때
다 설명드리고 있구요.
가격이 저렴하고 수익이 적다보니 사실 다른 호텔급숙소에 비해 부족한게 사실입니다.
물이나 하루에 사용하시는 수건 갯수나...
개인용품은 개인이 준비해서 쓰셨으면 합니다만 그렇게 안하셔도 그냥 말안하고 넘어가곤
합니다. 직원실에 들어와서 수건 비누 샴푸 식수 그냥 말도 안하고 가져다 쓰셔도
그동안 말 안하고 살았습니다. 참 작은건데 준비하는 저한테는 크거든요.
어떤 분은 샴푸 10개를 가져다가 빨래를 하셨더군요...ㅋ 바로 앞에 가게에서 아주싸게
파는데...
이렇듯
사시는 과정에서 정말 불필요한걸로 신경 안쓰게 해드릴려고
나름 노력합니다. 실제 지금오픈 1년반이 지난 상황에서 저 인상나쁘단 얘기를
들어본적이 없습니다.
살다 나가시는 분들도요.
기본적인 제 손님들에 대한 생각은 말 그대로 리스펙트 입니다.
그동안 많은 분들이 기물파손 하고 가셨는데요. 그동안 저희집에 외국인은 일본인 한분
이 3개월정도, 하프 필리피노가 2달 산게 전부인데요 그 중 필리피노가 화장실 문을 부셨습니다.
지금껏 수리비 보상 받은건 그 필리피노가 다입니다.
나머지 한국분들은 내가 한게 아니다 하시고는 다들 그냥 가셨죠.
적극적으로 붙잡지도 못했습니다. 사실 손님에 대해 저는 약자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 사람입니다.
이런 일들이 누적되면서 제 직원들이나 와이프 한테 한국인들에 대해 안좋은 시각들이 쌓이는 것도
힘들었습니다.
그 동안 피노이들 각종 문제점에 대해 내가 많이 얘기했거든요...근데 도망치고 발뺌하고 본인들이
만든 사고에 대해 무책임한 케이스 들이 쌓이니까 저도 할말이 없어지고...
스트레스가 많았습니다.
본론으로 가서
이 분 말씀대로 사실때까지는 문제가 없었죠. 저도 좋게 봤고 그분들도
절 좋게 본듯합니다.
문제는 지난달 전기요금 고지서를 받았을때부터 입니다.
14개 방 중 다 2000페소가 안넘는데 유독 이 분들 방만 5300페소가 넘게 나왔습니다.
이미 담달 연장해서 살고 계신 상태인데요.
지금 그 고지서 아직 보관중입니다.
고지서 받아보고 고민 참 많이 했습니다.
광고에서 보다시피 추가 요금 안받겠다고 한거 제가 인정하는 부분이라서요.
헌데 월세 15000 받아서 임대료 4000내고 전기세 5300 내고 이것저것 운영비 생각하면...
참 답답하더군요. 말 안하면 다음달 또 그럴거 같고...
지금껏 운영하면서 최고 기록이 3000이 조금 안돼는게 최고구요 대부분 2000 이하입니다.
이 분쓰시던 방도 쭈욱 그래왔고요. 약간 오버돼도 기꺼이 제가 감당해야겠죠 일반적이라면.
한 2일 고민고민하다 정중히 말씀드렸습니다.
이 댓글쓰신 분이 처음에 저하고 얘기를 시작하셨고 같이 사는 동생하고 얘기해 보겠다고 해서
몇일 기다렸습니다.
두분 다 제말씀을 인정해 주시는 듯해서 참 감사했습니다.
그런데 인정한건 인정한거고 처리하는 과정에서 두분이 설왕설레하신듯 분위가 가더니 그동안
돈관계를 주관하셨던 동생분이라는 분은 어느날 안보이시고 방빼는 분위기로 가더군요.
이젠 제 광고에 댓글 쓰신분만 남았는데 처음에는 이미 지난건 지난거니 그냥 넘어가자고 하시길래
곤란하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사실 3000페소 받아도 이 분들방이 가장 비싼 전기료입니다.
그러면서 대화중에 발견했는데 화장실 문 손잡이 부분 플라스틱이 많이 깨져 나갔더군요.
왜이러냐고 말씀드리니 원래부터 안쪽이 좀 깨져있었다. 쓰다보니 번진거다. 라는 식으로 말씀하시는데
왜 진작 말씀하시지 않으셨냐 물으니 뭐 이런걸로 얘기하냐고 하시냐고 하시는데
전 속으로 "아~ 또 이런일이 생기나?"
쉽지않은 시간들이 오겠구나 예상하며 그 때부터 맘 졸였습니다.
저는 손님이 체크아웃하시면 직원들 청소할때 다 꼼꼼히 체크 시킵니다. 부서진건 그 때 다 체크가 돼죠.
문이 전부터 부서져 있었으면 손님이 말 안할 이유도 없었고 저희 직원들이 말 안했을 이유도 없었죠.
전 다른때와 마찬가지로 발뺌하시는구나 생각이 들수 밖에 없었고 저도 기분이 안좋은 상태에서
예상대로 서로 감정이 조금씩 상하는 일이 반복이 돼고
수차례 얘기해도 5000페소로 합의 보자고 요지부동이시더군요.
저희가 요구했던건 전기세 3000 문 수리비 3500입니다.
참고로 그 분이 나가서 문값을 알아보셨던지 1500페소 짜리 문을 말씀하시더군요.
그 전에 많이 갈아봐서 제가 그런 종류의 문들 아는데요. 저도 세살고 있는 입장이라 고칠때 비싼거 안씁
니다만 1500짜리 문은 도저히 안돼더라구요. 질도 떨어지고 약하고 잘 달리지도 않습니다.
지금 이 분은 그걸 가격으로 저한테 바가지 씌운다고 하시는데 지금 달려있는거하고 완전 다른 문입니다.
네 제 잘못을 이쯤에서 인정합니다.
처음에는 전기부분 말씀 안드렸어야 하고, 둘째는 합의 요청하실때 받았어야 합니다.
결국 못했지만...
변명을 해보자면 돈이죠 뭐...
한국에 이번에 대학들어가는 큰아들과 고2 아들이 있습니다. 오래전부터 학비 지원때문에 고민을 많이 하고
살고 있었습니다. 벌이가 적다보니 작은돈에 예민해지고 그러다보니 이런게 제맘에 허락이 잘 안돼더군요
공식적으로 모든이에게 사과드립니다.
전 여기 살면서 같은 한국 사람들 등쳐먹고 사는거 여러번 봤습니다.
지금 나이 49인데 나이 48에 여기서 종교란걸 알게 됐고 바른 삶을 살려고 노력하며 살고 있습니다.
필즈에서 장사를 해먹고 살고 있지만 종교를 만나고 결혼을 하면서 다른 여자 만나 하룻밤 보내본 적이 없습니다.
내가 맘 속에 나쁜 마음이 들고 유혹이 많아도 그냥 참고 삽니다.
이 댓글 쓰신분과 마지막 봤을때 내가 사장이 아니라고 했다느니 경찰데리고 와서 욕을했다느니 하시는데요
제가 사장이 아닌건 맞습니다. 제가 돈은 들엇습니다만 와이프 준거고 혹시 제가 여기 안산다해도 이건
제 와이프 겁니다. 그동안 같이 운영해오고 손님들한테는 제가 사장이라고 물어보시는 분들마다 답했습니다.
한국분들은 한국인이 상주하시는걸 좋아하시니까요.
이 문제가 비단 저만의 잘못이라면 지금부터 고치겠습니다...죄송합니다
욕했다고 하시는 부분은 아마 와이프가 마지막날 이 분하고 저 없이 대화한적이 있는데 그때 일인가요?
그 자리에 제가 없었지만 만일 그게 사실이라면 제가 이 자리를 빌어 사과드리겠습니다.
단단히 주의주고 다시는 이런일이 없도록 하겠습니다.
만일 그런일이 없었더라도 저는 주의는 주겠습니다.
손님 이셨던 분께 말씀 드립니다.
어찌됐던 오시지요. 아님 어디계신지 알려주시면 제가 찾아가지요.
짐정리 하시고 키 반납해주세요.
돈문제는 알아서 주세요. 설사 한푼도 못주겠다 하셔도 뭐라 안하겠습니다.
인터넷에 영업방해 하니 니가 꼬리를 내리는구나 하셔도 뭐라 안하겠습니다.
이런일 자체가 제 스스로에대해 정말 싫구요 그깟 한국돈 15만원때문에 제 스스로에 대해 몇일간 반문하고
발등 찍고 있습니다.
저를 컨트롤하는 딱 한분은 몇일째 제 마음을 짓누르고 계시네요.
댓글에 보니 nbi아시는 분이 계시다는 분.
제발 부탁이니 한번 연락 주세요.
연락 주시고 술은 제가 살테니 저하고 단 한번만이라도 대화를 나눠보시죠. 경찰 동반해도 좋습니다.
단 한시간이라도 이 사건부터 저에 대해서 까지 진솔하게 대화해 보시고 제가 사기군이다 싶으면
잡아가세요.
뭐라 안하겠습니다.
님 댓글 보고 참 속이 상했습니다만 제 스스로 여기서 사는 모습을 보여드렸으면 합니다.
진심 서운한거 없으니 꼭 연락주세요, 저에 대해 알고 욕하더라도 하셔야죠.
칠점사님 처음 이 손님이 댓글 달았을때 제가 응대를 안한걸 제가 잘못이 있어서라고생각지 마시구요
제가 이 나라에 살면서 싸우고 분쟁하고 말싸움하고 하는걸 참 싫어 합니다.
그래서 싸움판에도 안껴들고 그냥 가급적 평화롭게 조용히 살려합니다.
그러니 저희 업소가 문닫아야 될만큼 제가 쓰레기 인지는 한번 만나서 얘기 나누시고 그래보니 진짜
쓰레기네 하시면 계속하시되 아니라면 이 쯤에서 댓글은 그만 달아주세요.
오시기 어려우면 제가 갈께요...
혹시 이 방 손님하고 아시는 사이시라면 제 말씀 좀 꼭 전해주시길 바랍니다.
전 필고 회원들에게
제가 인생 살면서...조그만 콘도텔 운영하면서 근근히 살고 있습니다.
운영미숙으로 회원님들의 귀한 시간 빼았아서 죄송스럽구요. 저를 질타하실 분들은 여기로 해주세요.
광고란 말구요.
겸허히 받겠습니다. 꾸~~~우 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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