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응원에 감사드립니다.
솔직히...지금 저희는 캐디는 별것 아니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냥 지가 해왔던 대로...그렇게 하면 얼마정도 먹을수 있을것이라 생각했던 바보 같은 아이입니다.
안됐고 불쌍도 하지만...아직 어린 나이에 너무도 영악해 버렸네요..28살인데...
일면으론 저희 한국인들이 아이를 그렇게 만들었다는 생각도 듭니다.

그 친구 일이야 자꾸 귀찮아지면 무고로 넣고 손해배상도 청구해서 기를 죽일수도 있고 변호사도 무고
넣어도 된다고 했지만...일단 일이 이렇게 된 이상 일도 못할텐데....문제만 더 일으키지 않는다면
그냥 넘어갈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미모사 매니저 단이지요.
한국 보드멤버랑 미팅하고 그날 저녁 박사장님하고 통화를 했지만..낮에 미팅때도 캐디가 진단서로
위자료를 요구한다..사람 때린건 큰일이다 형사입건이다..그리고 제가 사건 담날 소리지른것도..
박사장님은 저보고 사안이 중하다..잘못함 회원 정지가 될수도 있다..하셨네요.
(캐디에게 소리지른 것이 회원정지 감이라면...참지 못한 남편에게 책임이 있으니 달게 받겠습니다..그럼 회원을...사안을 확인도 안하고 경찰서에 넘긴 매니저는 총살감입니까?? 이나라에서 무고 명예훼손이 매우 중한  범죄인건 다 아시죠??)
그러시면서...캐디에게 돈 얼마 쥐어주고 달래보는 것도 한 방법이라 하셨네요..자기 같으면 안하겠지만..
캐디피 문제로 경찰서에 갔을때도 경찰이 진단서 떼었다..헤마토마?? 팔에 멍이들었다는 진단서..랍니다..그래서 정신적 물질적 보상을 요구한다고...캐디피  800페소외엔 더 못준다..머리카락 한올도 안건드렸는데 멍이 어디서 나오나...집으로 가다 엎어졌거나..자해를 했는지...나는 못준다..그랬더니 알았다고 합니다..그러면서 자기가 매니저와 통화를 이사건으로 통화를 여러번 했다고 합니다.

제 생각은 이렇습니다.
매니저가 제가 나가고 난후..제가 정식으로 올린 컴플레인 레터와 전날 읽은 증인 진술서를 기억해서
아마도 자기가 판단을 잘못했다고 생각을 하지 않았나 싶습니다..그래서 제가 캐디에게 일부 돈을 쥐어주면 저희가 일부 잘못을 인정하게 되니...자신이 취했던 행동들이 정당화가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서 박사장님한테 은근히 운을 떼었던것이 아닌가....싶습니다.

그러나 앞에서 기술했듯이..
전 합의할 마음도 없고...잘잘못은 분명히 따지자는 겁니다.
사과할 일이 있음 하고....사과 받을 일이 있음 받고....

아마 입번일로 미모사 내에서 회의가 열리겠지요.
단이 최고 책임자인데...어떻게 공평한 결과가 나오겠습니까..
하지만 최대한 자료를 증빙한다면..(캐디의 행동이 남편의 화를 부추기고...그로인해 사악하게 돈을 요구했으며...그로 끝내지 않고 이미 끝난 일을 다시 또 동네 파출소에 신고를 하고)  이런 캐디의 말만믿고..못된 한국인을 추출하려는 자신의 의도와 맞는다 하여 아무런 절차도 없이 사람을 죄인취급한 매니저이지만 cdc사장이 신임을 하는 인물이라니..나중에 올바른 이성으로 돌아오면...바른 판단을 해주겠지요.... 하지만 높은 위치에 있는 사람일수록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기 쉽지 않지요.. 그러나 바라고 있습니다... 모든 증거들이 자꾸 매니저에게가 했던 행동들에 불리하게 돌아가니 어떤 트릭을 쓰지 않는다면 좋은 결과가 오겠지요..

그렇게 된다면 예전 프로샵에서 한 여자직원이 한국손님한테 영어 못한다고 핀잔주는...그래서 그때도 제가 너는 한국말 할수 있냐면서 따졌던....그런일은 다시 생기지 않겠지요..

저희는 하루빨리 이 귀찮은 일에서 벗어나서...맘 편히 공칠수 있으면 좋겠네요..
마지막으로...응원해 주신 많은 분들 감사드립니다.
하지만 저희 남편도 마찬가지지만...앞으로는 다들 자중하셔서 괜한 일에 말려들지 마시고..
즐겁게 라운딩하셧음 좋겠어요.

캐디가 맘에 안들면...마샬을 불러서 컴플레인 하랍니다..
끝난후..레터를 써도 좋고...
그러면 그런 캐디들은 앞으로 강력한 페널티를 준답니다.
남편은 공 안치고 영어 공부만 한다는데....그게 되나요??
남의 나라에 사는게 어찌 쉽겠습니까... 한국보다 조금 편하니 조금은 눈치도 보고 살아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