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필리핀에서 언제나 행운이 따랐습니다.
힘든 보따리 장사를 할때도, 보이 프랑코를 만날때도, 최이사님을 만날때도...

첫 콘테이너가 들어오자마자 잘 팔렸다.
배달차가없어 우선 주면에 알아보니 계란 배달차가있어 우선 급할때는 계란 배달차로 배달하고
물량이 적을때는 팔려고 구입한 중고밴을 이용했다.
장사가 잘되고있을때 어느날 이사장이란분이 찾아왔다.
이야기를 하다보니 카지노쪽과 건달 몇명을 대리고 다니며 필리핀 고위층하고 이권사업을하는것 같았다.
"내가 김사장을 찾아온것은 하도 항당한 이야기를 들어서 , 이건 아닌것같아 찾아왔어"
이렇게운을 띠며, 계속 말을 이었다
"누군가 나에게부탁을했어. 자기가 누구에게 정산관계가있는데 그쪽사람에게 물건을 500대 주문할테니,
   배달가는길 중간에 경찰과 이민국직원을 써서 그 물건을 받아오자고 하네" 라며
"그래서 그물건을 나누자고하네"  저가 깜짝 놀라며 물었다.
"아니 누가요?" 
이사장이 말을 이었다."여기 핼리라는 직원이있어요?"
"그 헬리라는 직원하고 친한사람이고 정산관계도있고 헬리가 몆년동안 비자가없이 일했다며,
배달중간에 이민국직원이 헬리를 잡아가면 ,물건은 고스라니 우리가 가질수있다하네"
그러며 작은 소니 카세트를 꺼내며 녹음된것을 들려주었다.
" 내가 오직 했으면 여기다 녹음을 했겠어, 한번 들어봐"
정말 믿기어려웠지만 이사장과 다른 한국두사람의 대화를 녹음테이프로 들을수있었다.
사실이었다.
필리핀에서 나에게 이런일이 일어날수도있구나.
노래방기계는 차이나 타운에가면 현찰이였다.
500대면 500만페소를 넘는돈이고 누구나 욕심을 가질수있는돈이다.
나중에 안일이지만 그들 두사람은 교도소 동기이고 헬리랑 친한관계며 헬리가 내 일을
도와주는 것도 알고,비자가 몆년간 안된것과 약간의 금액이 핼리랑 정산할것이있었다.
난 무서웠다.사실 녹음된것 듣기는했지만 이사장님을 믿을수있는지? 아니면 다른 의도가있는지?
알수가없다.
우선 헬리를 불렀다. 녹은을 들려주니 갑자기 광분한다.
"이런 개세끼들이있나" 헬리 말로는 긴 시간동안 너무 친구로써 잘 지넸고 같이 노래방기계를
지방에 팔때 도와준적도있고, 너무 억울해했다.
난 이사장님과 많은대화를나누고 지금부터 좀도 체계적으로 운영하고 이사장님에게 혹시있을수있는 도움을 부탁하며 이사장님이 너무 감사했다.
그후에도 간간히 이사장님의도움을 받았고 지금도 만나면 반가운 사이다.

이일이 있고나서 몆칠후에 일이지만 헬리가 말하기를 집앞에서 기다리는 이민국 직원에게
붙잡혔다면서 이렇게 말하고 푸려났답니다
"내가 지금 이민국에 끌려가는건 괜찮은데, 내가 가면 내 필리핀 와이프와 세명의 아들, 딸은
어떻게 되겠느냐?"
" 난 이나라에 나쁜짓 한적도없고 우리 식구도 먹여 살려야 된다. 정말 부탁하니 내가 빨리 비자도
정리하고 할테니 날 풀어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