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제가 글솜씨가 없으니 그냥 막 써도 이해 부탁드립니다
저는 예전부터 그냥 나만 잘 먹고 잘 사면 그만이지 하는 사람이었습니다 이곳 필리핀 와서도 마찬가지고요 솔직히 우리나라 분들 이분법 좋아하십니다 이편 아니면 저편 참 재미있죠
제가 드리고 싶은 말은 코피노맘 꼭 한쪽만 치우치지 말라는겁니다 필리핀 사람 오픈 마인드라고 하지만 다 그런거 아닙니다 
제 피노이 친구가 있습니다 나름 열심히.일하고 괜찮은 보수 받고 어린 나이에 결혼했지만 그친구 부인에게 충실하고 그렇습니다 그리고 그 친구에게 여동생이 있습니다 착하고 이쁘고 열심히 공부하는 대학 졸업반 되는 그동생의 꿈은 좋은 남편 만나서 알콩달콩 사는것인데 그 꿈을 한 유학생이 짖 밟아 버렸습니다
그 동생이 실수 한것은 그 유학생에게 영어를 가르키고 그 남자의 로맨틱한 대쉬에 넘어간것이지요 
그리고 결혼하겠다고 속삭이고 피임하기 싫다고 하고 관계를 가졌지요 그 여자애는 그남자가 자기의 반려인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그남자는 순간의 쾌락을 위해 그 여자를 이용한것이지요
그리고 그 남자는 한국에 부모님께 허락 받고 온다는 이유로 떠나버립니다 하지만 다신 연락이 없죠 그 여자애는 실의빠지고 제 친구도 그 사실을 알게 되고 화를 내고 실망하고 슬퍼합니다
어떻게 보면 이것들이 우리나라 가정 같죠
많은 분들께서 필리핀이니깐 외국인 선호 말씀하시죠
하지만 바르게 번듯하게 자란 집안은 우리랑 다를거 없습니다 
자기동생의 미래의 걱정하고 그리고 같이 슬퍼합니다
그친구는 나랑 술 마시면서도 한국인 겉으로 원망안합니다 왜냐면 제가 그 친구이고 같이 슬퍼 했기에
왜 도대체 이런 상황 만든 사람에게 벌을 주지 않을까요 
그렇게 착한 사람들 그리고 열심히 사는 사람들의 미래를 망쳤는데
우리나라분들 아침 드라마 보면서 욕하시잖아요 누가 애 만들고 책임 안 지네.하면서요
그런데 왜 이런 책임 안 지는 사람들을 옹호해야 할까요
그들은 그냥 그 유학생을 좋아하고 사랑한거 뿐인데
누가 죄인일까요? 사랑을 받아준 피나이?? 아님 그 한국 유학생
여러분의 판단에 맡기겠습니다
참고로 그 피나이는 저에게 동생 같은 애 입니다 심한 말을.삼가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