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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항공 실종기가 베트남 해상에서 추락된 것으로 확인됐다.

 

8일 중국 현지 매체는 베트남 해군의 말을 인용해 실종된 말레이시아 항공 소속 보잉 777-200 여객기(편명 MH370)가 베트남 남서부 해안 153해리에서 인근에서 추락했다고 보도했다.

 

추락한 여객기의 기장은 자하리에 아메드 샤(Zaharie Ahmad Shah)로 53세 말레이시아인이다. 1981년 말레이시아항공에 입사한 그의 비행시간은 모두 1만8365시간이며 부기장 파리크 하미드(27)는 2007년 입사했으며 2763 시간 비행했다.

 

말레이시아항공의 실종기는 7일 자정이 지나 이륙한 쿠알라룸푸르발 보잉 777-200 항공기(편명 MH370)로, 현지시간으로 오전 2시 40분쯤 말레이시아 수방 항공관제소와 교신을 주고 받은 뒤 연락이 두절됐다.

 

239이 탑승한 것으로 알려진 말레이시아 항공기는 중국 베이징에 오전 6시 30분 도착할 예정이었다. 말레이시아 실종 항공기에는 승객 227명과 승무원 12명이 타고 있었다.

 

말레이시아항공은 승객이 13개의 국적을 가졌지만 한국인 승객은 없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