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알바생, 2년간 현금 슬쩍
누구에게나 보이지 않는 곳에서는 대담해 지는 가 봅니다.
혹자는 필 직원을 도둑으로 만드는 것은 내 자신이다라고 합니다만...
우리는 반드시 그렇지 만은 않다라고 생각하게 합니다, 필리핀에서는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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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가짜 CCTV였어?" 눈치빠른 알바생, 2년간 현금 슬쩍
[앵커]
자신이 아르바이트를 하는 매장에서 현금 3천만원을 훔친 대학생이 붙잡혔습니다. 이 매장에 있는 CCTV가 가짜라는 걸 알고 2년 동안 범행을 저질러 왔는데요, 주인이 진짜 CCTV를 설치하면서 덜미를 잡혔습니다.
부산총국 구석찬 기자입니다.
[기자]
부산의 한 의류매장입니다.
점원이 계산대에서 돈을 꺼내더니 일부를 슬쩍 호주머니에 넣습니다.
대학생 20살 장 모 씨는 주인이 없는 틈만 노렸습니다.
장씨는 2년동안 아르바이트를 하며 1300여 차례에 걸쳐 현금 3000만 원을 훔쳤습니다.
하루에도 두 세번씩 돈을 빼돌렸고, 훔친 돈은 비싼 옷과 화장품을 사는데 대부분 썼습니다.
[최성원/부산 사하경찰서 강력 1팀장 : (훔친 돈으로) 백화점에서만 사용하는 유명업체 화장품, 호텔 뷔페 있죠. 비싼 걸 먹다 보니까 돈도 많이 필요하고…]
장 씨의 범행은 매장에서 일한 지 두 달 만에 CCTV가 가짜라는 사실을 눈치챈 뒤 시작됐습니다.
손님이 거스름돈을 잘못 받았다며 CCTV 확인을 요청하자 가게 주인이 당황하는 모습을 본겁니다.
하지만 돈이 계속 없어지는 걸 수상하게 여긴 주인이 지난 1월, 장 씨 몰래 진짜 CCTV로 바꿔달면서 덜미를 잡혔습니다.
[매장 주인 : 정이 들었는데 이런 일이 있으니까, 배신감이 너무 크죠.]
경찰은 절도 혐의로 장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구석찬 기자 Copyright by JTBC & Jcube Interactive.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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