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세부, 대형화재 발생해 7000명 집 잃어
세부 재난관리위원회(CDRRMC)는 19일 오전 필리핀 세부시의 로레가 산미겔 마을에서 대형화재가 발생해서 지역주민 1500세대 7000여명이 불길에 집을 잃었다고 밝혔다.
재난관리위원회 관계자는 인근 지역인 시티오카반시의 한 주택에 불이 나 강한 바람을 타고 순식간에 번져 산미겔 마을을 덮쳤고 이번 화재로 인해 마을 전체가구의 약 40%가 소실됐다고 말했다.
지역 주민들은 불을 진화하려 했지만 지역에 물의 수압이 워낙 약하고 소방시설이 열악해 집을 버린채 황급히 몸만 대피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행히 이번 화재에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고 현재 피해지역주민들은 구호 물자와 거처를 제공 받고있다.
현재 세부지역 재난관리위원회는 19일 오전 비상회의를 열어 지원대책에 관해 협의했고 소방당국은 화재발생의 정확한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한편 해당지역은 2001년 2월 이후 현재까지 3번이나 대형 화재가 발생한 적이 있어 소방당국과 세부시의 미온한 대처에 비판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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