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에서 미사일 쏘면 우리집 창문이 떨린다니까 못믿는 사람이 있네요.

하하하....

프로그형이니, 70km니 하면서 그럴 수가 없다고 말하는 걸 보면 미사일에 대해서 좀 아는 분 같은데

제가 보기엔 이분에게는 공부보다는 상식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창문 떨리는 파동은 미사일 쏠 때 전해지는 게 아니라 터질 때 생기는 거 아니겠습니까.

오늘 새벽에도 처음엔 띄엄띄엄 서너발, 다음엔  7발 연속으로 터지는 거 내가 세었소.

정 못믿겠으면 동해안에 와보세요.

북한이 첫날엔 낮에 쏘더니만 이게  효과가 있다 싶으니까

이젠 파동을 좀 더 확실하게 남한에 전하려고 조용한 새벽에 쏘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북한에서 쏘는 미사일 때문에 동해안 창문이 떨린다면 전방 군부대는 느껴지는 정도가 더 심할 텐데,

그리고 이 정도면 신문기사로 날 듯도 한데, 이상하게 조용하네요 

남한에 미사일 충격이 고스란히 전해지는데, 그걸 알고도 남한 정부가 입다물고 있으면 쪽팔리니까 그것만은 그냥 모르는 척 하는 건가 싶기도 하고... 

멍청한 기자놈들이 맨날 쪼다 정치인 년놈들 꽁무니만 쫓아다니느라 바빠서 그런건가 싶기도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