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점 논란에 대한 나의 의견
전 식당 음식에 대해서 냉정한 편입니다.
OO 식당음식이 맛없더라 하고 글을 올리면 식당 관계자 분들이
1. 맛 없으면 안가면 되지!
2. 주인한테 말하면 되지 여기에 글을 올리냐!!
이런 말씀을 많이 하시는데... 여기에 대한 반론의 글을 올려볼까 합니다.
첫번째, 맛 없으면 안가면 되지....
맛 없으면 그냥 안가면 되지 뭘 그렇게 따지냐는 분들...
그 식당을 가기 위해 제가 투자한 시간, 음식 값을 지불한 제 돈... 거기에 기분 좋은 시간을 망친 것 까지.. 저의 기회 비용은 누가 보상을 해주죠?? 식당 오픈하실려고 몇천만원씩, 혹은 일억이 넘게 투자한 것은 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자신의 몇천만원, 일억은 소중하고 남의 돈 몇백페소는 안중에 없으신가요?
그렇게 본인의 투자금액이 아까우시다면 제대로 된 서비스, 제대로 된 음식을 제공하신다면 자연스럽게 식당이 흥할 것입니다. 제 입장에서는 그 사람이 투자한 일억보다 제가 음식값으로 날릴 몇백페소가 더 소중합니다.
두번째, 주인한테 말하면 되지 여기에 글을 올리냐!!
뭐 첫번째랑 대동소이한 말입니다. 왜 남의 식당 험담을 하냐 이거죠...
내가 기분 잡쳤으니 식당 주인 골탕 먹어라 하는 경우는 드물것입니다.
왜 사람들이 맛없다고 글을 올릴까요?
내가 날린 기회비용에 대한 보상 및 다른 사람에게 경험을 공유함으로서 똑같은 경험을 하지 않도록 하는 것입니다. 내가 그냥 안가고 말면... 다른 사람도 그 식당을 방문해서 시간 허비하고 맛없는 음식을 먹도록 해야 하는 것인가요?
제대로 된 식당 주인이라면... 본인이 투자한 거액을 아낄줄 아는 식당 주인이라면 당연히 거기에 대한 해명 및 시정조취가 이루어져야 합니다.
블랙컨슈머는 생각보다 그렇게 많지 않습니다.
사람들이 원하는건.. 소비자가 원하는건 사과 한마디와 더 잘하겠다는 약속을 받고 싶은 것이죠.
그리고 식당 주인분들... 그 외에 필리핀에서 소매업하시는 분들..
자리좀 지키세요!! 주인이 없는 곳은 서비스 및 음식 맛이 변하기 마련입니다.
식당에 컴플레인을 할려고 해도 주인없는 곳이 많고.. 전화번호 물어봐도 직원들은 모르쇠로 일관하죠.
그리고 한국사람들은 컴플레인이 심하다고 말한 분이 계시던데,
당연히 컴플레인이 심할수 밖에 없습니다. 필리핀애들은 원래 맛이 그런가보다 하고 먹기 때문에 불만을 표현 안하죠. 한식당을 하신다면 당연히 컴플레인을 감수하셔야 합니다. 아예 필리핀 애들을 상대로 장사를 하실려면 한식당이 아니라 시식이나 불랄로 같은 로컬 음식을 만드시죠. 한국사람들의 컴플레인 대신 필리핀 애들의 컴플레인이 빗발칠걸요.
마지막으로... 필리핀 앙헬레스 지역에서 괜찮은 식당 목록 올립니다. 최소한 여기 가시는 분들은 돈 아깝다고 욕은 안하실것 같네요... 이상한대 가시고 욕하지 마시고 검증된 곳 가시기 바랍니다.
1. 만복림
- 한라사우나 뒷편 콘도텔에 있어요. 쟁반짜장, 쟁반짬뽕이 맛있어요. 탕수육 무난하구요. 단점은 식자재가 부족해서 인지... 남들이 잘 안시키는 메뉴 시키면 식자재가 없다고 합니다.
쟁반씨리즈-500페소, 탕수육 대짜 - 800, 중짜 500페소
2. 유가네 칼국수
- 닭칼국수가 맛있어요. 가격 착하고... 가격은 180이었나.. 프렌드쉽 초입에 있습니다.
3. 신선설농탕(구 대장금)
- 프렌드쉽 바깥쪽에 BPI 옆에 있는 설렁탕집입니다. 280페소인가... 300페소인데.. 국물이 지대로죠..
맛있어요 ㅎㅎㅎ. 음식은 맛있고 24시간 하는데... 이상하게 손님이 없는 곳이예요.. 손님이 없어서 저는 시끄럽지 않은게 더 마음에 들더라구요.
4. 새벽에우는닭 (양념치킨)
- 띠목파크 앞 축복마트 옆에있는 새벽에 우는닭 추천합니다. 600페소고 닭이 양이 많아서 한마리반 정도 됩니다. 필리핀 애들도 맛있다고 하는 곳이죠. 약간 매콤한 맛이 그냥....
5. 장수식당
- 프렌드쉽 중간에 있는 장수식당... 여기 250페소짜리 무한 삼겹살 강추죠... 다른 식당 무한삼겹살 시키면 고기가 어디서 썩어나는것 나오는데 여기는 무한 삼겹살 맛있어요. 일반 삼겹살이랑 무한 삼겹살이랑 같은 고기를 쓰고요... 해물된장찌개(300페소)도 맛있어요.
6. 본가네
- 순대국밥을 드실려면 이 곳으로!! 근데 여기 뼈다귀 해장국은 제 입맛에는 별로였음...
7. 오빠레스토랑
- 여기의 최대의 단점은 필즈안에 있어서 애들하고는 못간다는것!!
음식이 다 나름대로 먹을만 하고 가격도 술집으로 생각을 한다면 괜찮은 곳입니다.
제가 가장 강추하는 식당이고 24시간 영업이죠. 문제는... 간혹 음식 맛이 바뀐다는거...
제가 주로 시키는 메뉴는 제육볶음, 육개장....
뭐... 최소한 여기 리스트에 있는 식당들은 먹고나서 욕은 안하실거예요..
사람 입맛이 틀리다고는 하지만... 그래도 생각하는 건 비슷하거든요.
AI ans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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