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영원한 자유인의 새로운 소설...
[코피노 구호물품 배부]-시즌1(티셔츠편)이 연재되고 있습니다.
다음편은 분유편으로 시즌2가 기획 중임을 이미 예고하고 있습니다.

사람은 누군가 이야기하면 그 토대는 사실이라고 잠재적으로 믿은 후
그 이야기 중 사실관계가 의심되는 것은 거짓말이라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거짓말을 할 때..
어느 정도 사실 위에 거짓말을 몇 개를 보태서 이야기 하기 때문이죠.

하지만 영원한 자유인은 차원이 다릅니다.
블로그를 보면 아예 자신이 만든 허구에 사실 몇 개를 끼워넣은 수준입니다.
알고보면 우리가 상상하지 못할 부분까지 거짓으로 꾸미니 놀라울 따름입니다. 

블로그는 사회부적응자인 그가 꿈꾸는 현실 세계입니다.
현실에서 그는 어떤 사람일까요?
그는 친구나 가족에게 환영받지 못하는 존재입니다.
누구를 만나 대화하기 힘들고... 영어도 안되고... 운전도 안되고...
그런 그에게 필요한 것은 바로 자신을 코스프레 해줄 [블로그]인거죠.
 
블로그에서의 그는 모든 것을 할 수 있는 사람입니다.
게다가 가상세계에서의 그는 모두에게 환영받고 존경받는 존재입니다.
블로그를 보는 사람들은 실제의 본인모습을 알 턱이 없겠죠
그러니 블로그는 현실과 달리 다른 사람들과의 소통이 가능해지는 공간이 됩니다.
자신의 왕국을 세워놓고 이제는 그게 현실이라 믿고 사는 지경이 된거죠.

얼마전 [그것이 알고 싶다-양치기 목자]와 너무 흡사합니다.
거짓말을 많이 하는 사람들은 거짓말을 반복하다보면  
나중에 거짓말 속 자신을 실제의 자신이라 믿게 된다죠

하나 생각해봅시다.
작년부터 지금까지 코피노 소송한다 했지만
현재 소송이 이루어지고 있는 것이 있을까요?
자유인은 블로그상 뭔가 이루어지고 있는 것처럼 포장하지만
알고보면 이루어진게 아무것도 없다는 것이죠.
그 이유는 인간관계도 안되고, 영어도 안되고, 운전도 안되는
그가  코피노맘을 찾아서 만나서 대화하고 소송을 설득하고 기초자료를 넘길 능력이 없는거죠
그래서 블로그를 후원으로 포장해서 낚이는 사람들이 홍보도 조사도 다 해주길 기다리는 겁니다. 
거기서 떨어지는 콩고물 크게 받을려고 낚시질 중이니 앞으로 누군가 걸리면 달라지겠죠.
혹시 블로그에 낚여서 반신불수 자유인 수족 노릇하지 않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