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사지샵 운영하는 업주님들 봐주세요~
그런데 오늘 아주 황당한 일을 겪었습니다.
업체명은 밝히지 못하지만 제가 주로 이용하는 맛사지샵에서 맛사지사가 제 가방에 손을 댓습니다.
매번 갈때마다 맛사지를 정말 정성을 다해 온몸 구석구석 시원하게 해주어서 항상 그 친구만 찾아서
받아왔습니다. 그런데 오늘은 유독 시원하기보다는 아프기만하고 손끝에 정성을 찾아볼수가 없고
대충 한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렇다고 그런걸로 컴플레인을 걸수는 없고 속으로
'얘가 오늘따라 왜이러지?'하고 생각만 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제가 엎드려서 맛사지를 한창 받는 도중 제 가방 열리는 소리를 들은겁니다
흠칫 놀라서 고개를 들었습니다. 그리고는 '내가 잘못 들었나?' 생각하고 다시 맛사지를 받았습니다
신경이 온통 가방쪽으로 쏠려서 맛사지를 받고 있는데 이번에 또다시 가방 지퍼소리가 들렸습니다
이번엔 안되겠다 싶어서 맛사지사에게 무슨 일이냐 물었습니다
맛사지사는 가방에서 물이 흘러내린다고 바닥에 고인 물을 보여줬습니다
그래서 가방을 열어 가방 속에 있는 물병을 확인한 결과 뚜껑은 아주 잘 닫혀있었고
가방도 전혀 젖은 흔적을 찾을수 없었습니다
아마 제가 잠든줄 알고 처음에 가방을 열었다 제가 잠들지 않은걸 알고 다시 가방을 닫은거 같습니다.
가슴이 콩딱콩딱 뛰어서 이 일을 어떻게 처리하지 고민하다가 일단 가방속에 물건을 확인해야겠다 싶어
"물좀 마시고 싶다"고 하고서는 가방속에서 물을 꺼내 마시면서 지갑과 핸드폰을 확인했습니다.
근데 차마 맛사지사가 보는 앞에서 지갑안의 현금을 확인은 못하겠더라구요
(사실 처음에 얼마 있었는지 확실히 모르기도 하구요)
다행히 없어진 물건은 없었지만 가방 자크 소리를 한번 들은것도 아니고 두번이나 들었고 맛사지사도
들켜서 당황했는지 숨소리도 갑자기 거칠었습니다. 그리고 물어보지도 않은 자기의 이야기를 하더군요
자기는 20살인데 1살,2살된 딸이 있는 싱글맘이라고 그리고 손님 한명 받을때마다 50페소 받는데 하루에 없을 때도 있고 1명~2명 받는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측은한 마음에 일단 문제삼지 않고
계산하고 나왔습니다. 맛사지샵 운영하시는 사장님들~ 손님들이 맘편히 맛사지 받을수 있게
직원들 교육좀 수시로 철저히 시켜주세요 아니면 락카를 설치하면 더 좋구요
제가 예전에 쇼핑몰에서 소매치기 당할 뻔한 적이 있어서 가방에 예민한 편인데 맛사지라도 맘편히
받았으면 좋겠습니다. 가방때문에 긴장하고 맛사지를 받아서 그런지 지금 온몸 구석구석이 아프네요
AI answer
Lorem ipsum dolor sit amet consectetur adipisicing elit. Aliquid pariatur, ipsum similique veniam. Quisquam, quod. Quisquam, quod. Quisquam, quod. Quisquam, quod. Quisquam, quod. Quisquam, quod. and the drug lord. (6)